"사르-힐은 알 수 없지만, 수비수 둘은 확실히 토트넘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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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적시장에서 정리 대상으로 지목된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 'Revel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잉여 자원들의 거취를 전망했다.
모레토 기자는 "사르는 세비야 관심을 받고 있다. 사르 측과 세비야는 접촉까지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사르를 놓아줄 마음이 없다. 힐은 스페인 내에서 이목을 끄는 중이다. 가장 적극적인 건 발렌시아인데 다른 라리가 팀들도 영입전에 참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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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겨울 이적시장에서 정리 대상으로 지목된 토트넘 훗스퍼 선수들이 있다.
스페인 'Revelvo'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24일(한국시간) 토트넘 잉여 자원들의 거취를 전망했다. 스페인 라리가와 연결되는 파페 마타르 사르, 브리안 힐 소식을 우선적으로 다뤘다. 사르는 세네갈 유망주로 잠재력 있는 3선 미드필더 자원인데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등이 있어 출전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힐은 영입 당시 스페인 특급 재능으로 평가됐다. 어린 나이에 스페인 A대표팀에 데뷔할 정도로 특출이 났다. 기대를 안고 토트넘에 왔지만 기량적으로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대로 된 출전시간을 부여받지 못하자 지난 시즌 후반기엔 발렌시아로 임대를 갔다. 복귀한 뒤에도 이렇다할 활약을 못해 입지가 애매하다.
모레토 기자는 "사르는 세비야 관심을 받고 있다. 사르 측과 세비야는 접촉까지 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사르를 놓아줄 마음이 없다. 힐은 스페인 내에서 이목을 끄는 중이다. 가장 적극적인 건 발렌시아인데 다른 라리가 팀들도 영입전에 참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떠날 가능성이 있다고는 했지만 확실히 이적할 거라는 이야기는 없었다.
제드 스펜스, 자펫 탕강가를 두고는 "토트넘을 무조건 떠날 것이다"고 하며 확고한 입장을 취했다. 스펜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미들즈브러에서 데려온 우측 풀백이다. 노팅엄 포레스트 임대 당시 뛰어난 활약을 펼쳐 우측 수비 강화 차원에서 영입했다. 맷 도허티, 에메르송 로얄을 밀어낼 수도 있는 예상과 다르게 스펜스는 아예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탕강가는 토트넘 유스 자원으로 조세 무리뉴 감독 시절 인상을 남겼다. 센터백, 우측 풀백 모두 가능하고 유사시엔 좌측 풀백까지 맡을 수 있는 멀티 수비수였다. 문제는 어느 자리에서도 확실하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온 후 3백으로 변환되자 탕강가의 출전시간이 늘어날 것이란 이야기가 있었다. 하지만 탕강가는 여전히 잉여 자원이었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은 수비수를 데려올 생각으로 보인다. 센터백, 우측 풀백 선수들과 지속적으로 이적설이 나오고 있다. 새 수비수 영입 가능성이 더욱 높아지면 스펜스, 탕강가와의 결별은 확실시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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