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날씨] 광주·전남(25일, 일)…아침 최저 -13도, 전남 내륙 한파특보

성탄절 이브인 24일 저녁 부산 중구 광복로에서 열린 '광복로 겨울빛 트리축제' 에 설치된 트리 조명들이 화려하게 빛나고 있다. 2022.12.24/뉴스1 ⓒ News1

(광주=뉴스1) 김동수 기자 = 크리스마스 당일인 25일 광주와 전남 지역은 대체로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은 춥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대체로 맑겠으며, 전남 내륙 일부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매우 춥겠다.

26일까지 아침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안팎, 그밖에 지역에서는 -5도 안팎으로 매우 낮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 -13도, 나주·담양 -9도, 장성·화순 -8도, 광주·구례 -7도, 함평·영암·장흥·해남 -6도, 영광·순천·광양·강진·고흥·보성 -5도, 무안 -4도, 목포·신안·여수 -2도, 완도 -1도, 진도 1도다.

낮 최고기온은 화순·곡성·보성 3도, 광주·나주·장성·담양·영광·함평·무안·영암·구례·장흥 4도, 목포·신안·순천·강진·해남·여수·고흥 5도, 진도·광양·완도 6도로 3~6도 분포를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광주와 전남 모두 '좋음' 수준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 1.5~2.5m, 남해 앞바다 1~2m로 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돼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kd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