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순양 주인 됐지만 교통사고..범인은 회귀 전 자신 [★밤TV]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순양의 주인이 되었으나 교통사고를 당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하 '재벌집')에서는 윤현우(송중기 분)에게 교통사고를 당한 진도준(송중기 분)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진영기를 찾아가 "오늘 행사 마지막에 가족들 대표로 인사한다고 들었습니다. 큰아버지. 순양카드 채권단이 마지막 회의를 끝냈다고 연락받았다. 순양카드가 곧 정상화될 것 같다더라. 순양카드를 인수한 기관이 재정이 튼튼한가 보다. 그 어마어마한 채무를 벌써 다 상환했다더라"고 말했다. 이에 놀란 진영기는 "내 물산 지분은?"라며 당황하며 진도준에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어. 8천억짜리 채무로 2배 장사를 했어. 그것도 2번씩이나"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도준은 "네. 돈이 필요해서요. 순양물산 차명지분을 넘겨받는라고요.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바로 접니다"라고 답했다. 이후 진도준은 순양카드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협의를 위해 청와대에 방문했다. 진도준은 카드연체로 신용불량자가 된 사람들에게 개인워크아웃 제도로 패자부활전을 갖게 해주면 미라클이 순양카드와 대영카드를 인수하고 부실채권을 회수하겠다고 제안했다. 이에 청와대는 제안을 받아들였고, 진도준은 순양카드와 순양물산의 주식까지 가지고 순양그룹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이후 최창제(김도현 분)는 법무부장관으로서 불법 대선 자금 수사에 나섰다. 이에 진동기(조한철 분)는 자신이 불법 대선 자금과 관련된 사람을 소개해줬다고 넌지시 흘렸다. 진도준은 불법 대선 자금 전달 혐의로 긴급 체포됐고, 취조실에서 서민영(신현빈 분)과 재회했다. 서민영은 진도준에게 "결국 이렇게 다시 만나네 우리. 담당 검사와 피의자로"라며 씁쓸해했다.
이어 서민영은 하인석(박지훈 분) 대리를 통해 현찰 100억을 전달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진도준에게 말했다. 이에 진도준은 "최대주주가 됐다고 해서 순양을 샀다고 할 수 없다. 경영권까지 손에 넣어야 순양의 진짜 주인"이라며 미소 지었다. 서민영은 "그렇게 해서 꼭 가져야 해, 순양 경영권?"이라고 물었고, 진도준은 "난 절대 그런 재벌로는 살 수 없다는 뜻이야. 네가 그랬지, 내가 순양의 총수가 되면 더 나빠질 거라고. 우리가 헤어진 이유 맞니?"라며 재결합을 제안했다. 하지만 서민영은 대꾸하지 않았고, 진도준은 "장미란 선수가 은메달을 따면 그때 우리 다시 만나자"고 제안했다.
이후 자금 횡령 투서로 인해 진동기로부터 버림을 받은 비서 백상무(강길우 분)는 서민영에게 찾아와 USB를 건네며 "불법 자금 전달은 제가 모시는 윗분, 진동기 부회장이 지시한 사항이다"라고 자백했다. 이에 검찰은 진동기를 수사했고, 진동기의 부인 유지나(서재희 분)는 진영기(윤제문 분)에게 도움을 청했다. 하지만 진영기는 이를 모질게 거절했고, 배신감에 진영기의 부인 손정래(김정난 분)가 명동사채시장을 통해 순양물산의 지분을 끌어모은 것을 고발했다.
결국 진영기가 사채 시장을 통해 사들인 차명 지분과 계좌들이 모두 검찰에 발각됐다. 이에 서민영은 모두 진도준의 계획인 것을 깨달았다. 진도준이 자신을 함정에 빠트리며 검찰이 진동기와 진영기의 불법 비자금을 쫓게 만들었던 것. 수사가 계속되는 사이 진도준은 진양철(이성민 분)에게 상속받은 유산 7000억 원을 전액 기부, 사회에 환원했다. 이에 진도준은 재벌 개혁의 아이콘으로 부상하며 차기 회장 취임식을 앞두게 됐다.
같은 시간 검찰청에서 장미란 선수의 은메달 소식을 TV로 본 서민영은 진도준의 말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고, 서민영과 진도준은 만나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서민영을 만나러 가는 길에 진도준은 뜻밖의 교통사고를 당했다. 뒤에서 달려오는 트럭에 피투성이가 된 진도준은 "예외가 없는 법칙이었다. 지난 생애 일어난 일은 이번 생애도 기어이 일어나고야 말았다. 그리고 날 죽인 사람은 나였다"라고 독백했다. 진도준을 죽인 범인은 윤현우(송중기 분)으로 밝혀져 충격을 자아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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