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흐·헨델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음악회…'차이나는 클라스'

[서울=뉴시스] 2022.12.23.(사진=JTBC '차이나는클라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선물과도 같은 수업이 성탄절 아침을 찾아온다.

25일 오전 10시 30분 방송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정경영 교수가 찾아와 성탄절 음악에 필수인 음악가 바흐, 헨델과 종교 음악에 대해 강연한다.

기록이 남아있는 최초의 서양음악은 그레고리오 성가다. 정 교수는 "당시 교회에서 훈련을 받은 성직자처럼 극소수 사람들만 성가를 부를 수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안긴다.

상류층 전유물이었던 성가는 마르틴 루터 종교 개혁 이후 변화를 맞는다. 누구나 쉽게 부를 수 있는 찬송가 '코랄'과 인간의 전유물이 된 예술의 절정기에 '오페라'가 형태로 새롭게 탄생한다.

코랄과 오페라를 화려하게 발전시킨 것은 바로 바흐와 헨델. 바흐는 코랄을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등 국제적 음악 양식을 시도한 작곡가다. 그가 작곡한 칸타타와 세속 이야기를 다룬 칸타타는 현재에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헨델은 오페라를 통해 천재성을 발휘한다. 20대에 거장이 된 헨델은 작곡뿐만 아니라 기획, 무대 감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다. 출연자의 출연료와 새로운 영국 오페라 등장으로 위기를 맞지만, '오라토리오'로 위기를 돌파하고 제2 전성기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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