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이경규·유재석 넘어 최초의 세 번째 KBS 연예대상 (Oh!쎈 종합]

장우영 2022. 12. 25. 01: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송인 신동엽이 '2022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KBS 연예대상에서 최초로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동엽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로써 신동엽은 2002년에 이어 2012년, 2022년까지 총 세 번의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신동엽이 ‘2022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 KBS 연예대상에서 최초로 세 번째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신동엽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안았다.

이로써 신동엽은 2002년에 이어 2012년, 2022년까지 총 세 번의 KBS 연예대상을 수상했다. 이경규(2010년), 유재석(2005년, 2014년)을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KBS 최고의 예능인으로 자리를 굳혔다.

이날 김숙, 이경규, 전현무, 김종민과 함께 ‘올해의 예능인’으로 선정되면서 자연스럽게 대상 후보에 오른 신동엽은 “올해 같은 느낌은 처음이다. 올해 받으면 이상할 것 같다. 들어보니까 이경규가 받으면 더 이상할 것 같고, 김종민이 갑자기 받아도, 다른 분들도 받았는데 또 받는건 이상하다. 기분 좋은 기다림은 처음이다”라며 대상에 대한 욕심을 보였다.

대상을 수상한 신동엽은 “얄궂다. 내가 받아도 되나 할 때는 받지 못했고, 올해는 프로그램상을 간절히 바랐다. 올 한해 도드라진 활약을 못한 다른 후보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 덕분이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동엽은 “내게 이 상을 준 건 가수 분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호명할 수 없고 참석할 수 없기 때문에 대표로 주신 거라고 생각한다”며 “수상자로 나서건 시상자로 나서건 MC로 나서건 10년 후에도 이 공간 안에 꼭 함께 했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MC 볼 때 늘 느낀다. 시청자로서도 느낀다. 상을 왜 이렇게 많이 줄까 한다. 상에 대한 권위가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은데, 우리 팀들 열심히 하는 걸 아는 동료들이 받을 때마다 진심으로 축하해주게 된다. 드라마는 매년 새롭게 나오지만 예능은 매년 새롭게 하고 어필하기 어렵지만 긍정적인 눈빛으로 봐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시청자가 뽑은 올해의 프로그램상은 ‘불후의 명곡’이 받았다. 박형근 PD는 “패티김, 김창완, 이적 등 훌륭한 아티스트를 모시려고 노력했고, 스튜디오 벗어나는 등 다양한 시도를 했다. 호응해주시고 박수를 쳐준 덕분에 가능했다. 12살 ‘불후의 명곡’이 더 사랑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故송해는 20주년 특별 공로상을 받았다. 시상자로 나선 신동엽은 “우리 국민 모두가 이 분에게 마음의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30년 넘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마음으로 전해주신 분이다. 저도 무척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 같다”고 말했다. /elnino8919@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