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슈퍼주니어 춤짱이 신동? 난 저런 애들 평가하는 사람” (‘아는 형님’)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슈퍼주니어 은혁의 발언에 스튜디오가 초토화됐다.
24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그룹 슈퍼주니어가 3년 만에 완전체로 출연했다.
이날 신동은 “슈퍼주니어로 데뷔해서 아직까지도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 딱 하나 있다”라며, “신동이 춤을 잘 추냐 은혁이 춤을 잘 추냐다”라고 밝혔다.
이에 둘의 차이점에 대해 묻자 신동은 “뿌리부터가 좀 다른 것 같다. 은혁이 같은 경우는 K-POP 선배님들의 춤을 먼저 추기 시작해서 그걸 그대로 이어받았다”라며, “나는 조금 기교 스타일이다. 팝핑, 락킹, 힙합 이런 장르의 스트리트 댄스를 먼저 췄다. 그래서 결이 확실히 달랐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동은 “한마디로 은혁이랑 나랑은 잽이 안된다”라며, “은혁이가 한참 밑이다. 팀에서 1등, 2등이라고 하지만 격차가 너무 많이 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00미터 달리기로 치면 1등이 9.5초, 2등이 19초 정도의 차이라는 것.
은혁의 입장을 묻자 은혁은 “나는 저렇게 춤추는 사람들 평가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앞서 은혁은 스트리트 댄서들이 실력을 겨루는 ‘스트릿 맨 파이터’라는 프로그램에서 저지를 맡았기 때문.
은혁의 말에 강호동은 “오늘의 강심장”이라며 은혁의 손을 들어줘 웃음을 안겼다.
[사진 = JTBC ‘아는 형님’ 방송 캡처]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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