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경기 1000리바운드+’ 마레이, 라이언 페리맨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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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셈 마레이가 지난 22일 원주 DB와 맞대결에서 76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이는 라이언 페리맨의 69경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적은 경기수의 1000리바운드+ 달성 기록이다.
마레이는 이런 리바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22일 DB와 경기에서 12리바운드를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10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토시로 저머니도 마레이와 같은 76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뛰어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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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부터 창원 LG 유니폼을 입고 활약 중인 마레이는 리바운드 제왕이다. 지난 시즌 평균 13.5개를 기록해 리바운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더구나 2위 자밀 워니의 12.5개(총 564개)보다 1개 가량 더 많았다. 총 리바운드에서는 714개로 라건아의 591개(평균 10.9개)보다 123개나 더 잡았다.
이번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마레이는 평균 12.6개로 리바운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평균 12.2개의 라건아.
지난 시즌처럼 압도적이지 않지만, 출전시간을 보면 마레이의 리바운드 능력을 알 수 있다. 마레이는 평균 23분 53초 출전 중인 반면 라건아는 28분 18초를 뛰었다. 마레이와 라건아의 리바운드를 40분 출전 기록으로 환산하면 각각 21.1개와 17.2개다.
평균 9.1개로 리바운드 7위인 디드릭 로슨까지 마레이보다 더 오래 코트에 서 있었다.
마레이는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이 줄어 리바운드도 조금 줄었지만, 출전시간 대비 효율이 굉장히 뛰어나다.
마레이는 이런 리바운드 능력을 바탕으로 지난 22일 DB와 경기에서 12리바운드를 추가하며 정규리그 통산 1009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통산 76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넘어선 것이다. 이는 공동 2위 기록이다.
페리맨은 KBL에서 유일하게 3시즌 연속 리바운드 1위를 차지한, 리바운드 기록에서 빼놓을 수 없는 선수다.
페리맨은 69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넘어섰다.
토시로 저머니도 마레이와 같은 76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뛰어넘었다. 올루미데 오예데지는 77경기로 이들의 뒤를 잇는다.
참고로 국내선수 중에서는 서장훈이 가장 빠른 87경기 만에 1000리바운드를 돌파했다. 국내선수 중 2위는 112경기의 하승진이다.
최단 경기 2000리바운드+와 3000리바운드+ 기록 보유자는 143경기의 페리맨(2위 152경기 재키 존스)과 237경기의 조니 맥도웰(2위 288경기 로드 벤슨)이다.
마레이가 KBL에서 오래 활약한다면 리바운드 관련 기록을 다양하게 세울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_ 점프볼 DB(이청하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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