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크리스마스 이브에도 헤르손 무차별 포격..."수십 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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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현지시간 24일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러시아군의 헤르손 포격으로 7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6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헤르손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에도 헤르손 지역을 74차례 포격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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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크리스마스 이브인 현지시간 24일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AP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키릴로 티모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차장은 이날 러시아군의 헤르손 포격으로 7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으며, 부상자 중 16명은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헤르손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에도 헤르손 지역을 74차례 포격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에 헤르손에서 불타는 차량과 거리의 시신, 파괴된 건물 사진을 올린 뒤 "이것이 헤르손에서 실제 삶의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시의 중심부에서 벌어진 테러 행위"라고 규정한 뒤 "전 세계는 우리가 어떤 절대적인 악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똑똑히 봐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이동헌 (dh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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