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송해, KBS연예대상 공로상 수상...신동엽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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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타계한 영원한 국민MC 고(故) 송해가 2022 KBS 연예대상의 공로상을 수상했다.
고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연예대상'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0년 KBS연예대상의 첫 공로상 수상자였던 신동엽이 시상자로 나서 "30년 넘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마음으로 전해주신 분이다. 저도 무척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 같다"라고 고인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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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은 24일 서울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연예대상’에서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2000년 KBS연예대상의 첫 공로상 수상자였던 신동엽이 시상자로 나서 “30년 넘게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시면서 많은 사람들의 노래와 이야기를 마음으로 전해주신 분이다. 저도 무척 존경하고 사랑하지만 모든 분들이 같은 마음일 것 같다”라고 고인을 소개했다.
영상을 통해 지난 30년간 송해의 활약상이 공개되면서 먹먹함을 더했다. 신동엽은 “보고싶습니다”라며 진심어린 마음을 전했다. 지난 9월부터 송해의 뒤를 이어 ‘전국노래자랑’의 마이크를 잡은 김신영은 눈시울을 붉혔다.
이어 이찬원이 무대에 올라 ‘내 인생 딩동댕’을 열창하며 송해를 위한 헌정 무대를 꾸미며 그리움을 전했다.
이후 MC 설인아는 “故송해 선생님의 트로피는 저희가 가족 분에게 잘 전달해드리도록 하겠다”고 했고, 문세윤도 “저희 모두의 마음이 하늘의 별이 되신 송해 선생님꼐 잘 닿길 바라본다”고 말했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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