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쓴, 리얼리티 우수상 “♥홍현희가 네까짓 게 어딜 가냐고 구박” (KBS 연예대상)
김한나 기자 2022. 12. 24. 23:56
‘2022 KBS 연예대상’ 제이쓴이 우수상을 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2022 KBS 연예대상’에서는 ‘슈돌’ 제이쓴, ‘당나귀 귀’ 김병현이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똥별이 등신대를 들고 인사한 제이쓴은 “오늘 여기 온다고 하니까 홍현희 씨가 네까짓 게 어디라고 가냐고 구박을 했다. 이렇게 상을 받을 줄 진심으로 몰랐다. 어떻게 보면 ‘슈돌’하면서 부모라면 당연히 하는 육아인데 큰상까지 주셔 감사하다. 앞으로도 열심히 육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 자리 오면 해보고 싶었던 게 있다”라며 회사 식구들, 스태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홍현희 씨, 출산하느라 너무 고생했고 앞으로도 육아 도와줄게. 마음 놓고 하고 싶은 거 다 했으면 좋겠다. 사랑해.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김병현은 “작년에도 운이 좋게 상을 받았다. 쭈구리 처럼 내려갔다. ‘당나귀 귀’ 식구들이 창피하게 한마디도 못 하고 내려왔냐 해서 마음에 남았었다. 당당하게 한마디 하고 가겠다”라며 스태프와 관계자, 가족에게 감사하다 말했다.
그는 “전국에 계신 당나귀 키우시는 시청자 여러분들 투표해주세요!"라고 소리쳐 웃음 짓게 했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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