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 '김판곤호', 라오스 5-0 대파…미쓰비시컵 2연승

김용일 2022. 12. 24. 23: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라오스를 대파했다.

말레이시아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이겼다.

스즈키컵을 전신으로 하는 '동남아 월드컵' 미쓰비시컵엔 10개 팀이 출전하는 데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베트남(박항서) 인도네시아(신태용)까지 한국인 지도자가 3개 팀을 지휘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판곤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A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김용일기자]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말레이시아 축구대표팀이 2022 아세안축구연맹(AFF) 미쓰비시일렉트릭컵(미쓰비시컵)에서 라오스를 대파했다.

말레이시아는 24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부킷 잘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미쓰비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라오스를 5-0으로 이겼다. 스즈키컵을 전신으로 하는 ‘동남아 월드컵’ 미쓰비시컵엔 10개 팀이 출전하는 데 말레이시아를 비롯해 베트남(박항서) 인도네시아(신태용)까지 한국인 지도자가 3개 팀을 지휘한다.

말레이시아는 사흘 전 미얀마와 첫판을 1-0으로 이긴 데 이어 이날 승리로 2연승(승점 6), 조 1위가 됐다.

말레이시아는 아르헨티나 귀화 선수인 세르히오 아게로가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 갔다. 이어 후반 20분과 23분 파이살 할림이 연속 헤딩 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말레이시아는 후반 32분 하키미 아짐이 오른발로 팀의 네 번째 득점을 해냈고, 스튜어트 윌킨이 종료 직전 중거리 슛으로 다서 번째 골의 주인공이 됐다.

말레이시아는 27일 베트남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김판곤vs박항서’, 두 한국인 사령탑간의 맞대결이다.

베트남은 1차전에서 라오스를 6-0으로 이기며 우승 후보다운 저력을 뽐냈다.

kyi0486@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