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규-김지은,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에 목소리 기부

2022. 12. 2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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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병규, 김지은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배우 조병규와 김지은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4〉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김지은과 조병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김지은은 "장애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했다"며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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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맞아 따뜻한 나눔 실천"
밀알복지재단 제작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낭독 재능기부

[헤럴드경제 = 서병기 선임기자]배우 조병규, 김지은이 장애인식 개선을 위해 목소리를 기부했다.

HB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들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배우 조병규와 김지은이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에서 제작하는 장애인식 개선 오디오북 〈나만 몰랐던 이야기 4〉에 목소리를 기부했다.

〈나만 몰랐던 이야기 4〉는 밀알복지재단에서 2015년부터 진행중인 스토리텔링 공모전 ‘일상 속의 장애인’ 수상작들을 오디오북으로 제작한 것이다. 장애 당사자 또는 장애인의 가족과 친구, 지인으로서 겪은 다양한 장애 수기들로 이뤄졌다.

조병규와 김지은은 〈나만 몰랐던 이야기 4〉에서 ‘성준이가 왜 그럴까’,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 길’ 등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낭독했다. 특히 ‘우여곡절, 그의 새 아파트 생존기’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함께 담겨 특별함을 더한다. 김지은과 조병규는 뛰어난 연기력으로 작품 속에 담긴 장애인 가족들의 일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여기서 저기까지 가는 길(경유미)’은 갑작스런 뇌출혈로 쓰러진 후 휠체어를 타게 된 엄마를 곁에서 지켜본 딸의 이야기로, 장애인 이동권이 보장되지 않는 현실의 안타까움을 담아냈다. ‘4개의 귀로 살아가는 세상(임효진)’은 선천성 청각장애를 갖고 태어난 늦둥이 동생과 비장애인 누나의 성장 기록이다.

‘성준이가 왜 그럴까(김효진)’는 자폐성 장애로 소통이 어려운 자녀를 양육하는 일상을 그려낸 작품이다. ‘우여곡절, 그의 새 아파트 생존기(서관수)’는 시각장애인이 이사간 새 아파트에서 적응하며 겪은 웃지 못할 에피소드들을 엮었다. 네 작품 모두 지난해 개최된 제7회 스토리텔링 공모전의 수상작들이다.

조병규는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녹이는 이야기들로 구성된 〈나만 몰랐던 이야기 4〉 오디오북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친구와 가족, 연인과 함께 오디오북을 청취하시며 웃음과 감동이 있는 시간 보내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지은은 “장애인식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오디오북 녹음에 참여했다”며 “의미 있는 이야기들을 제 목소리로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지은과 조병규가 낭독한 〈나만 몰랐던 이야기 4〉 오디오북은 네이버 오디오클립과 밀리의서재, 윌라에서 22일(목)부터 누구나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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