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또 교통사고…회귀 전 송중기 등장(종합)

이아영 기자 2022. 12. 2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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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또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할 위기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그룹의 회장으로 내정됐으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진도준은 샴페인을 사들고 사무실에 갔지만 오세현(박혁권 분)도 레이첼(티파니 영 분)도 퇴근 중이었다.

이해인(정혜영 분)은 진도준이 저녁을 안 먹었을까 봐 차려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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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화면 캡처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또 다시 교통사고를 당해 사망할 위기에 놓였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그룹의 회장으로 내정됐으나 목숨이 위태로워졌다.

진도준은 샴페인을 사들고 사무실에 갔지만 오세현(박혁권 분)도 레이첼(티파니 영 분)도 퇴근 중이었다. 레이첼은 연락하고 싶은 사람이 있지 않냐며 연락하라고 말했지만 진도준은 그러지 못했다. 사무실 소파에 혼자 누워있다가, 서민영(신현빈 분)과 처음 키스한 장소에 갔다. 서민영을 봤지만 다가가지 못했다. 집에 돌아오자 이해인이 자지 않고 기다리고 있었다. 이해인(정혜영 분)은 진도준이 저녁을 안 먹었을까 봐 차려주려고 기다리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해인은 진도준이 좋은 사람을 만나 뿌리내리길 바란다고 했다. 진도준은 그런 사람 만났다고 고백했다.

법무부장관이 된 최창제(김도현 분)는 불법 대선 자금 수사를 진두지휘했다. 최창제는 처가 일이라고 예외를 둘 수 없다고 했다. 최창제는 대가성 없는 돈이라고 출구 전략을 세우라고 했다. 하지만 비자금 조성 과정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귀띔했다. 진동기(조한철 분)는 진도준에게도 현재 문제가 되는 변호사를 소개해줬다고 말했다. 진도준도 긴급 체포 대상이 됐다. 서민영이 진도준을 담당했다. 하인석(박지훈 분) 대리를 통해 100억원을 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하인석도 조사 받는 중이었다.

진동기는 오세현을 찾아가 순양물산 이사 명단을 넘겼다. 승계 싸움이 있다는 걸 의도적으로 알려 주가를 올리겠다는 계획이었다. 오세현은 경영 능력은 세습 따위로 보여주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려고 한다고 말했다. 진동기는 "도준이가 실형을 받아도 이럴지 궁금하다"며 비아냥거렸다. 진예준은 백상무의 공금 횡령 사실을 밝혀냈다. 백상무는 그 자리에서 잘렸다. 백상무는 진동기에게 배신수가 있다고 했다.

알고 보니 이 모든 것은 진도준과 오세현이 계획한 것이었다. 하인석도 일부러 CCTV에 얼굴을 보이게 한 것이었고, 백상무의 공금 횡령을 진예준에게 고발한 것도 진도준과 오세현이었다. 최창제는 진영기(윤제문 분)에게 진영기가 순양을 대표해 검찰 포토라인 앞에 서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김남희 분)은 김주련(허정도 분)에게 모든 일을 덮어씌우려고 했지만 회사 임원들도 누군가가 확실히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진성준은 진영기를 믿었지만 진영기도 진성준을 희생양으로 삼았다. 검찰 소환에 응한 진성준은 비자금 조성의 모든 책임엔 진영기에게 있다고 말했다.

진영기는 진성준에게 분노했다. 진성준은 "할아버지와 저 아니었으면 자리보전도 힘들었을 아버지"라면서 진영기를 무시했다. 진영기 역시 "도준이가 널 상대해? 도준이가 널 상대로 생각이나 할까?"라고 맞수를 뒀다. 진영기가 검찰 조사를 받는 사이, 진도준은 진양철로부터 받은 유산 7000억 원을 사회에 환원한다고 발표했다. 대중의 인기를 등에 업은 진도준은 순양그룹의 차기 회장으로 내정돼 취임식을 앞두게 됐다. 올림픽 장미란 선수의 경기 다음날 진도준과 서민영은 만나기로 했다. 진도준은 순양역사박물관에서 출발했다. 그리고 교통사고가 났다. 진도준을 죽인 사람은 다름 아닌 윤현우, 자기 자신이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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