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송중기 긴급 체포→조한철·윤제문 차례로 검찰 行

황서연 기자 2022. 12. 24.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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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긴급 체포를 당하며 큰아버지들을 궁지로 몰았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이하 '재벌집')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 체포돼 서민영(신현빈)의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후 최창제는 진도준을 긴급 체포하도록 명령했다.

서민영은 진도준 직원인 하인석(박지훈)이 참고인으로 들어와 진도준의 지시로 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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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재벌집 막내아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의 송중기가 긴급 체포를 당하며 큰아버지들을 궁지로 몰았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 이하 '재벌집')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피의자 신분으로 긴급 체포돼 서민영(신현빈)의 조사를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법무부 장관이 된 최창제(김도현)는 불법 대선자금 수사를 통해 실적을 올리려 했다. 그는 순양가를 찾아왔지만 "친인척이라고 해서 도와줄 수는 없다"라는 뜻을 밝혔다. 진동기(조한철)는 그런 최창제에게 진도준에 대한 이야기를 흘렸다.

이후 최창제는 진도준을 긴급 체포하도록 명령했다. 거액의 불법 대선자금 전달 혐의로 증거 인멸 및 해외 도주 우려가 있다며 체포를 당했다. 서민영이 담당 검사가 돼 두 사람은 결국 취조실에서 마주하게 됐다. 서민영은 진도준 직원인 하인석(박지훈)이 참고인으로 들어와 진도준의 지시로 자금을 전달했다고 진술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진도준은 별다른 대응을 하지 않은 채 48시간 이후 석방 시간을 기다렸다.

그러는 중 바깥의 상황은 급박하게 돌아갔다. 진동기는 오세현(박혁권)을 찾아가 진도준의 손을 놓고 자신과 협력해 순양 물산 주가 조작을 하자고 제안했다. 오세현은 깔끔하게 이를 거절했고, 진동기는 격분한 가운데 백상무(강길우) 횡령 사실을 알게 돼 그를 잘랐다. 백상무는 앙심을 품고 검찰로 향해 진동기가 불법 비자금을 조성하고 이를 대선자금으로 썼다고 폭로했다. 하인석 또한 진도준 옆에 심어 놓은 정보원이었다고 이야기했다.

모든 증거가 맞아 떨어지고, 진도준은 구금에서 풀려나게 됐고 불법 대선자금 관련 수사는 방향을 틀어 순양의 비자금 수사가 됐다. 유지나(서재희)는 남편 진동기를 구하려고 진영기(윤제문)를 찾아갔지만, 진영기는 아들 진성준(김남희)의 아이디어에 따라 동생의 손을 놓겠다는 뜻을 드러냈다. 진동기가 조사 끝에 불법 비자금을 토해내고 나면 자신과 경영권 다툼을 할 수 없는 상태가 될 것이라 내다봤기 때문.

유지나와 진동기는 분노했고, 이 분노는 다시 진영기에게 향했다. 유지나는 과거 손정래(김정난)의 말을 떠올려 이들의 비자금이 명동 사채 시장을 통해 조성됐다는 사실을 기억해 냈고, 진동기가 이를 검찰에 진술해 조사가 시작됐다. 순양은 벼랑 끝에 서게 됐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재벌집 막내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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