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크리스마스 이브에 헤르손 포격‥7명 사망·58명 부상

엄지인 umji@mbc.co.kr 2022. 12. 24. 23: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현지시간 24일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최소 7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AP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등의 사진을 올리고 "이것이 헤르손에서 실제 삶의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헤르손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에도 이 지역을 74차례 포격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제공 : 연합뉴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남부 도시 헤르손에 현지시간 24일 무차별 포격을 퍼부어 최소 7명이 숨지고 58명이 다쳤다고, AP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자신의 SNS에 파괴된 건물 등의 사진을 올리고 "이것이 헤르손에서 실제 삶의 모습"이라고 밝혔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도시의 중심부에서 벌어진 테러 행위"라며 "전 세계는 우리가 어떤 절대적인 악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똑똑히 봐야 한다"고 적었습니다.

헤르손 당국은 러시아군이 전날에도 이 지역을 74차례 포격해 5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다고 주장했습니다.

헤르손은 지난 2014년 러시아가 강제 병합한 크름반도와 친러 분리주의 세력이 장악한 동부 돈바스를 잇는 전략적 요충지로, 우크라이나는 전쟁 초기 러시아에 빼앗겼던 이 지역을 지난달 8개월여만에 되찾았습니다.

엄지인 기자(umj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39211_35680.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