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 윤제문 뒤통수 "순양물산 최대주주는 나"

[스타뉴스 김옥주 인턴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윤제문의 뒤통수를 쳤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는 진영기(윤제문 분)의 뒤통수를 친 진도준(송중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도준은 진영기를 찾아갔다. 진도준은 "오늘 행사 마지막에 가족들 대표로 인사한다고 들었습니다. 큰아버지"라고 말했다.

이어 진도준은 "순양카드 채권단이 마지막 회의를 끝냈다고 연락받았다. 순양카드가 곧 정상화될 것 같다더라. 순양카드를 인수한 기관이 재정이 튼튼한가 보다. 그 어마어마한 채무를 벌써 다 상환했다더라"고 밝혔다. 이에 놀란 진영기는 "내 물산 지분은?"라며 당황했다.

사실 진도준은 순양카드를 인수, 채무를 해결하며 담보물인 순양물산 지분이 진영기에게 넘어가는 것을 막았고 결국 순양물산의 최대주주가 됐다. 이 사실을 깨달은 진영기는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어. 8천억짜리 채무로 2배 장사를 했어. 그것도 2번씩이나"라며 분노했다. 이에 진도준은 침착하게 "네. 돈이 필요해서요. 순양물산 차명지분을 넘겨받는라고요.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바로 접니다"라고 선언했다.

김옥주 인턴기자 star@mtstar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