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맨유, PSV와 각포 영입 협상 시작”

김재민 2022. 12. 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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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각포 영입에 나섰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각포를 노렸다.

오랜 시간 각포를 노린 맨유가 1월 이적시장부터 움직일 수 있다.

각포가 맨유의 공격을 완성할 퍼즐이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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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맨유가 각포 영입에 나섰다.

영국 '데일리미러'는 12월 24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PSV 에인트호번과 코디 각포 영입에 대해 대화를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여름부터 각포를 노렸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강력히 원했던 공격수였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빅클럽 이적이 무산된 각포는 이번 시즌 불을 뿜어내고 있다. 네덜란드 에레디비지 14경기(선발 14회)에서 9골 12도움을 몰아쳤다. 네덜란드 국가대표로 나선 카타르 월드컵에서도 활약은 이어졌다. 주전으로 나선 각포는 조별리그 3경기 연속 3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11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방출한 맨유는 공격수 보강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오랜 시간 각포를 노린 맨유가 1월 이적시장부터 움직일 수 있다.

이 매체에 따르면 PSV는 최근 재정난을 겪고 있어 각포를 빠르게 매각할 수 있다. 축구 이적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각포의 예상 가치는 6,000만 유로(한화 약 817억 원)다.

이번 시즌 리그 14경기 8승 2무 4패 승점 26점으로 5위를 달리고 있는 맨유는 14경기에서 20득점에 그친 공격력 강화가 필요하다. 각포가 맨유의 공격을 완성할 퍼즐이 될지 주목된다.(자료사진=코디 각포)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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