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몸값 1위 탈환! 포지션별 시장가치 베스트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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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엘링 홀란드에게 내줬던 세계 축구선수 몸값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한국시간) 월드컵 활약이 반영된 시장가치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예상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음바페는 지난 1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든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인 홀란드에게 시장가치 1위를 내줬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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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킬리안 음바페가 카타르 월드컵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엘링 홀란드에게 내줬던 세계 축구선수 몸값 1위 타이틀을 탈환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4일(한국시간) 월드컵 활약이 반영된 시장가치를 바탕으로 포지션별 예상 몸값 베스트11을 공개했다.
3-2-3-2 포메이션에서 투톱은 음바페와 홀란드가 차지했다. 두 선수는 2010년대 축구계 최대 이슈였던 ‘메호대전’의 뒤를 이을 유력한 후보들로 점쳐지고 있다. 음바페는 1억 8천만 유로(약 2,453억 원), 홀란드는 1억 7천만 유로(약 2,317억 원)의 가격표가 책정됐다.
주목할 점은 음바페가 홀란드에게 내줬던 ‘몸값 세계 1위’ 타이틀을 다시 뺏었다는 점이다. 음바페는 지난 11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모든 득점 기록을 경신하며 엄청난 활약을 보인 홀란드에게 시장가치 1위를 내줬던 바 있다. 이번 월드컵 득점왕으로 ‘차기 축구 황제’의 명성을 증명한 음바페가 자신의 가치를 2천만 유로(약 273억 원) 끌어올리며 이를 되찾았다.
2선에도 공격적인 선수들이 즐비하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1억 2천만 유로, 약 1,636억 원), 필 포든(1억 1천만 유로, 약 1,499억 원), 부카요 사카(1억 유로, 약 1,363억 원)가 영예를 안았다. 월드컵에서 3골 1도움으로 잉글랜드의 8강을 이끈 사카의 약진이 눈에 띈다.
중원은 주드 벨링엄(1억 1천만 유로)과 페드리(1억 유로)가 자리했다. 벨링엄은 월드컵에서 자신이 왜 레알 마드리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등 최고의 클럽들과 연결되는지를 증명했다. 페드리는 스페인이 16강에서 떨어졌음에도 가비와 함께 바르셀로나의 미래로 불리는 이유를 몸소 보여줬다.
쓰리백에서도 월드컵 스타가 있다. 바로 요수코 그바르디올이다. 그바르디올은 대회 내내 놀라운 수비를 선보이며 조국 크로아티아의 2연속 4강 진출을 이끌었다. 그의 시장가치는 이전보다 1,500만 유로(약 204억 원) 오른 7,500만 유로(약 1,022억 원)가 됐다. 기존 최고 수비수였던 후벵 디아스와 동일한 금액이다. 남은 한 자리는 마타이스 더 리흐트(7천만 유로, 약 954억 원)가 차지했다.
한편 골키퍼에는 레알과 벨기에의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가 위치했다. 쿠르투아는 지난 시즌 최고의 폼으로 야신상을 차지했지만, 월드컵에서 벨기에의 충격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 트랜스퍼마크트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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