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 김영대 ‘각성’...납치된 박주현 찾아 나섰다! (종합)
박주현과 김우석이 세자빈 귀신 소동의 내막을 밝혀냈다.
12월 24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에서 소랑(박주현)과 이신원(김우석)은 세자빈(김민주) 소동의 전말을 알아내고 궁으로 돌아왔다.
그사이 궁 안의 연못에서도 세자빈 귀신이 등장하자 이헌(김영대)는 충격에 빠졌다. 귀신이 사라지자 연못에 뛰어다는 이헌을 소랑이 겨우 붙들었다.
소랑은 “아파하지 마십시오. 저 여자는 세자빈 마마가 아닙니다.”라고 말했다. “밖에서 증좌를 찾아오는 길입니다.”라는 소랑 말에 이헌은 깜짝 놀랐다.
소랑과 이신원은 침선장(김기천)을 데려와 증언을 하도록 했다. 침선장은 이헌이 하사한 대례복을 보여주면서 “이것은 진짜가 아닙니다. 진짜는 금사인데 이것은 은사입니다”라고 말했다. 소랑은 “그 여자가 입고 있던 대례복은 금사입니다. 누가 대례복을 훔쳐서 수사에 혼선을 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날이 밝자 소랑은 “물안개를 인간의 힘으로 없앴단 말야...”라며 다시 연못을 살폈다. 소랑은 이신원에게 “너 수영 좀 하더라. 물에 들어가봐야 알겠지”라며 연못으로 밀어넣었다.
이신원은 연못 바닥에서 큰 거울을 꺼내들고 올라왔고, 소랑은 거울을 이용해 속임수를 썼다고 추측했다. 소랑은 “세지반 행세를 한 여자가 아직 궐 안에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궁인을 찾아내자”라고 제안했다.
그러나 병판 조성균(양동근)은 오히려 소랑이 가짜 신분을 이용했다는 사실을 역이용했다. 붙들려간 소랑을 찾아간 이신원은 “진짜 이름이 아니란 게 무슨 뜻이야”라고 물었다.
소랑은 ‘난 예현선이야. 7년전, 너와 혼인할 뻔 했던.’이라고 속으로 말했다. 그때 소랑은 국경으로 출정하는 군사들이 있다는 얘기를 듣고 호패 검사를 하자고 말했다.
이헌은 “국경에 자원하는 병사들을 한명씩 격려하겠다”라며 병사들을 살피다가 결국 세자빈 행세를 한 여자를 찾아냈다. “어제는 빈궁으로 위장하더니. 오늘은 병사로 위장하였냐. 누가 널 이리로 보냈느냐”라며 이헌은 추궁할 준비를 했다.
이때, 소랑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게 된 이헌은 당장 행방을 찾아나섰다. 내금위 종사관의 종적을 쫓자 바로 소랑을 문초하던 현장까지 발견할 수 있었다.
이헌은 고문당하던 소랑을 다시 데려와 치료하도록 했다. 세자빈 귀신을 알아냈으니 나가겠다는 소랑에게 이헌은 “이젠 나인 소랑이란 이름으로 정식으로 내 곁에 있거라”라고 말했다. “고맙다. 살아줘서.”라며 이헌이 끌어안자 소랑도 눈물 흘렸다.
이신원은 당장 궁에서 나가라면서 이유를 들려줬다. 매일 전하 옆에 가까이 있던 사람이 죽어나갔던 것이었다. 이헌은 세장(이현걸)에게 “상선....두렵소.”라며 눈물을 보이기까지 했었다.
이신원은 “궐은 위험한 곳이라고 했잖아!”라고 했지만 소랑은 “내가 밖에선 안전하게 살 수 있나?”라며 서씨부인(박선영)의 위협을 떠올렸다. “지켜줄게! 내가 네 옆에 있어주겠다고”라는 이신원은 간곡한 만류에도 소랑은 “난 전하께 가봐야될 것 같다”라며 이헌에게 갔다. 소랑은 “내가 죽는다 해도 이 사람 옆에 있고 싶은 이유가 뭘까.”라며 자신의 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증좌를 모으던 이신원은 보쌈당한 기생이 이 사건과 관계있다는 걸 알았다. 조성균과 서씨 부인이 여인들을 납치하고 그 중 세자빈과 닮은 기생을 이용해 귀신 소동을 만든 것이었다. 심지어 정체가 드러날 위기에 놓이자 세자빈처럼 교살하여 목을 맨 모습으로 발견되게 꾸몄다.
조성균은 애달당의 해영(정보민)을 정도석(홍시영)이 보는 앞에서 납치했다. 이 사실을 안 이신원이 추적하는 사이 소랑이 납치당했다.
소랑이 납치당한 사실 역시 이헌에게 알려졌고, 이헌은 바로 병사들을 이끌고 나와 이신원을 지원했다. 이헌은 “오늘 밤 안에 찾아야 한다!”라며 소랑을 찾아 납치범들의 소굴을 찾아 나섰다.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시청자들은 이헌의 각성에 응원을 보냈다. 한편, 이신원의 운명을 안타까워하고, 소랑의 선택을 궁금해했다. “병판 막 나가는군”, “이헌 강해졌다”, “이신원 어떡하나” 등의 반응이 잉졌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7년 전 세자빈을 잃고 금혼령을 내린 왕 이헌 앞에 죽은 세자빈으로 빙의할 수 있다는 혼인 사기꾼 소랑이 나타나 벌이는 센세이셔널 궁궐 사기극이다.
극 중 박주현과 김영대, 김우석은 각각 궁합쟁이 소랑, 왕 이헌, 의금부 도사 이신원 역을 맡아 궁궐에서 벌어지는 유쾌하면서도 풋풋한 로맨스를 그려낸다. 여기에 양동근, 박선영, 최덕문, 김민주 등 내로라하는 배우들이 대거 출격, 극의 몰입감과 함께 스토리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어 갈 예정이다.
MBC 금토드라마 ‘금혼령, 조선 혼인 금지령’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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