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내년 우크라에 25억 유로 지원…"대부분 군사원조"

박준호 기자 2022. 12. 24. 2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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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는 내년에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25억유로(약 3조4074억원·27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으며, 대부분의 지원은 군사 원조에 배정됐다고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뤼터 총리는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는 한 (네덜란드)는 군사적, 인도주의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네덜란드에 의존할 수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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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그=AP/뉴시스]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 2022.12.24.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네덜란드는 내년에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25억유로(약 3조4074억원·27억 달러) 지원을 약속했으며, 대부분의 지원은 군사 원조에 배정됐다고 가디언이 24일 보도했다.

마르크 뤼터 네덜란드 총리는 전날 헤이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거의 20억 달러가 군사적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뤼터 총리가 인도적 지원과 인프라 재건 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가디언이 AFP통신을 인용, 보도했다.

뤼터 총리는 "지원금의 정확한 사용은 우크라이나인들의 필요와 전쟁의 과정에 따라 달라진다"고 말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재건 지원이 병원, 주택, 에너지, 농업 인프라를 복구하고 지뢰제거 작업을 돕기 위해 고안됐다고 밝혔다.

지난 주 카샤 올롱그렌 네덜란드 국방장관은 네덜란드가 지난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거의 10억유로의 군사적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뤼터 총리는 23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전쟁을 계속하는 한 (네덜란드)는 군사적, 인도주의적, 외교적 지원을 제공할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네덜란드에 의존할 수 있다"고 썼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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