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순양물산, 최대 주주는 바로 나"→윤제문X조한철 '격분' ('재벌집')

최지연 2022. 12. 24.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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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가 순양물산의 최대 주주임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진도준은 "돈이 좀 필요해서요.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 받느라고요"라며 "순양물산 최대 주주가 바로 접니다"라고 웃어 복수의 서막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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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지연 기자] 송중기가 순양물산의 최대 주주임을 고백했다. 

24일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 (극본 김태희, 장은재/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송중기 분)이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로 등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양철(이성민 분)의 1주기 추도식이 열린 가운데 진도준은 진영기(윤제문 분)를 찾아가 “오늘 행사 마지막에 가족들 대표로 인사하신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진영기는 “순양그룹 회장의 인사”라며 미소 지었고, 진도준은 “순양카드가 곧 정상화될 것 같다는데요? 인수한 기관이 재정이 꽤 튼튼한가 봐요. 그 어마어마한 채무를 벌써 다 상환했답니다”라고 전하며 도발했다.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이에 진영기는 “채무를 다 상환해? 그럼 내 물산 지분은?”이라며 놀랐다. 그 시각, 진동기(조한철 분)도 추도식 행사장에서 이 사실을 듣고 분노했다. 

이때 이항재(정희철 분)는 진영기의 비서실장 김주련(허정도 분)에게 “내가 모시게 된 주인에게 순양물산 지분을 넘겼다. 그 분이 최대 주주가 되셨다”고 언급, 이는 진도준을 말한 것이었다. 

모든 상황을 알게 된 진영기는 “너 이 자식, 처음부터 이럴 작정이었다. 나와 동기를 오가며 두 배 장사를 했어, 그것도 두 번씩이나”라고 격분했다.

진도준은 “돈이 좀 필요해서요.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 받느라고요”라며 “순양물산 최대 주주가 바로 접니다”라고 웃어 복수의 서막을 밝혔다.  

/ walktalkunique@osen.co.kr

[사진]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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