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윤제문에 정체 공개 "순양물산 최대주주는 나" ('재벌집 막내아들')

2022. 12. 2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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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진도준(송중기)이 진영기(윤제문)의 뒤통수를 치고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됐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재벌집 막내아들'(극본김태희 장은재 연출 정대윤 김상호)에서는 진도준이 순양카드 정상화에 성공해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됐다.

이날 진도준은 순양카드 정상화를 위한 채권단 협의회를 통해 순양카드 인수를 결정했다. 그 뒤 진도준은 진영기를 찾아갔다.


그런 진도준에게 진영기는 "네 말처럼 1조 6천억짜리 순양그룹 회장의 인사"라며 자신만만하게 말했다. 그러나 진도준은 순양카드의 채무상환을 마치고 정상화가 됐음을 알렸다.

충격받은 진영기는 "그럼 내 순양물산 지분은?"이라며 물었다. 진영기는 순양카드가 채무상환에 실패하면 담보물인 순양물산 지분을 손에 넣어 순양그룹의 회장 자리를 차지하려 했던 바.

이에 진도준은 "순양카드를 인수한 사람도 곧바로 카드사 재무를 다 상환해버린 사람도. 그래서 담보물인 물산지분이 큰아버지께 넘어 가린걸 막아버린 사람도 다 나"라며 당당히 말했다.

분노한 진영기가 목소리를 높였지만 진도준은 "돈이 좀 필요했다. 순양물산 차명 지분을 넘겨받느라고. 순양물산 최대주주가 나다"고 선언했다.

[사진 = = JTBC '재벌집 막내아들'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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