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이재욱, 고윤정 손깍지 끼고 “너 때문에 돌아” 혼란 (종합)

유경상 2022. 12. 2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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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고윤정의 말과 행동에 기시감을 느끼며 혼란에 빠졌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2 빛과 그림자' 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진부연(고윤정 분)은 낙수와 같은 말과 행동으로 장욱(이재욱 분)을 흔들었다.

고원(신승호 분)은 장욱과 진부연이 궁으로 찾아왔다는 말에도 보러 나가지 않으며 낙수 죽음에 죄책감을 보였다.

같은 시각 이선생(임철수 분)은 장욱에게 자신이 진부연을 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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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이 고윤정의 말과 행동에 기시감을 느끼며 혼란에 빠졌다.

12월 2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환혼2 빛과 그림자’ 5회(극본 홍정은 홍미란/연출 박준화)에서 진부연(고윤정 분)은 낙수와 같은 말과 행동으로 장욱(이재욱 분)을 흔들었다.

서율(황민현 분)은 소이(서혜원 분)에게 과거 자신이 크게 다쳐 의식을 잃었을 때 몸 안에 집어넣은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소이는 서율을 살리기 위해 혈충을 넣었다고 고백했고, 서율은 그 혈충이 신수원으로 들어와 자신을 죽이고 있다며 마지막을 정리하러 돌아온 것이라 말했다. 소이는 서율이 그동안 제가 보낸 약을 먹지 않았고, 죽어간다는 말에 어쩔 줄 몰라 했다.

진초연(아린 분)은 박당구(유인수 분)가 선물로 보낸 금강석 장신구를 계기로 3년 동안 변하지 않은 사랑을 확인했다. 진초연은 박당구와 사랑이 변하지 않는 부적을 여전히 가지고 있었다며 박당구의 마음이 변할 거라고는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진초연은 박당구에게 볼뽀뽀하며 마음을 드러냈다.

장욱(이재욱 분)은 진부연(고윤정 분)이 귀기를 물리쳐준 덕분에 모처럼 깊은 잠에 빠졌고, 잠에서 깨어나면서는 진부연에게 입을 맞췄다. 이어 장욱은 진부연과 함께 왕비 서하선을 만나러 가 속내를 떠봤다. 서하선은 세상을 말려 다시 얼음돌을 내려 자신을 환혼시킬 작정임을 드러냈고, 장욱에게 “네 힘으로 날 환혼시켜 준다면 나는 세상을 말리는 일 따위 관심 없다”고 요청했다.

장욱은 “저도 세상을 말리는 일에는 관심 없다”며 “다시 한 번 제 사람을 건들이면 제 안에 있는 힘을 막 쓰는 걸 보게 되실 거다. 왕비마마와 일을 도모하던 자에게도 이 말 꼭 전해 달라”고 엄포를 놨다. 고원(신승호 분)은 장욱과 진부연이 궁으로 찾아왔다는 말에도 보러 나가지 않으며 낙수 죽음에 죄책감을 보였다.

진호경(박은혜 분)은 딸 진부연에게 다시 돌아오라고 설득해도 통하지 않자 장욱과 함께 찾아와 지난 일을 사죄하고 앞으로 잘 봐달라는 부탁을 하라고 요구했다. 같은 시각 이선생(임철수 분)은 장욱에게 자신이 진부연을 살렸다고 말했다. 또 이선생은 마른 우물에서 화조 모양 토기가 발견되고 있다며 진요원에 들어가 화조가 잘 있는지 봐 달라고 부탁했지만 장욱은 거절했다.

소이는 서율을 살리기 위해 진호경을 찾아가 신수원에 들어간 혈충을 빼내는 법을 물으며 진짜 진부연의 정체를 알고 있다고 협박했다. 진호경은 그런 소이를 가뒀다. 소이가 밤까지 돌아오지 않자 수하가 서율에게 가서 소이가 진요원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알리며 “진짜 진부연은 사리촌에 있던 눈 먼 아이”라는 소이의 말을 전했다. 서율은 진부연이 낙수라는 데 경악했다.

장욱은 함께 진요원에 가자는 진부연의 청을 거절했다가 뒤늦게 진호경이 초대한 사실을 알았고, 그렇게 진요원에 간 김에 이선생의 부탁대로 화조도 확인할 작정했다. 그런 장욱에게 진부연은 또 과거 낙수가 했던 말을 했고, 장욱은 기시감을 느끼며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 보다”고 탄식 혼란에 빠졌다. (사진=tvN ‘환혼2 빛과 그림자’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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