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적인 '폭설' 순창군에,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차량 지원

이경선 2022. 12. 24. 2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북 순창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적설량이 평균 43.6cm를 기록하고 특히 쌍치면은 최고 67.7cm의 눈이 쌓였다.

군은 가용할 수 있는 전 행정력과 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했으나, 기록적인 폭설에 제설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설차량 5대·인력 11명 지원
강릉에서 500Km 달려와 제설작업 구슬 땀

24일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차량 5대가 강릉에서 순창까지 500여km를 달려와 제설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순창군 제공

[더팩트 | 순창=이경선 기자] 전북 순창군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적설량이 평균 43.6cm를 기록하고 특히 쌍치면은 최고 67.7cm의 눈이 쌓였다.

군은 가용할 수 있는 전 행정력과 자율방재단 등을 동원하여 제설작업을 추진했으나, 기록적인 폭설에 제설 작업에 한계가 있었다.

군에서는 인근 시군 및 타 기관 등에 제설장비 및 차량지원을 요청했으나, 도내 전지역에 대설경보 발효 등으로 많은 눈이 내려 지원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강원도는 이런 군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제설차량 5대(15톤 덤프 4, 다목적제설 차량 1)와 인력 11명을 지원을 결정하고, 지난 23일 강원도 강릉에서 500여km를 달려 당일 저녁 순창에 도착해, 대설경보가 해제된 24일 새벽부터 본격적인 제설작업을 시작했다.

특히, 군에 투입된 다목적 제철차량 유니목(UGE 사륜차)은 산악지역 제설에 특화된 면모를 발휘해 눈이 많이 쌓인 산간 지역인 복흥, 쌍치, 구림면 주요도로 제설 작업을 단시간에 완료했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강원도에서 제설 지원을 나온 강원도 도로관리사업소 직원에게 군민을 대신해 감사를 전하며, 향후 강원도에서 지원 요청 시 순창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scoop@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