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희들의 전쟁, 이소희 판정승, 박소희도 분전, BNK 진안 골밑 완벽장악
2022. 12. 24. 22:46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소희들의 전쟁이었다.
하나원큐는 간판스타 신지현과 김애나, 양인영이 부상으로 또 나오지 못했다. 사실상 퓨처스리그 멤버다. 최근 2년차 가드 박소희와 고서연 등이 많은 기회를 받는다. 박소희는 이날 35분55초간 3점슛 4개 포함 27점 8리바운드 2스틸로 맹활약했다.
그러나 소희들의 전쟁의 승자는 역시 BNK 이소희였다. 올 시즌을 기점으로 WKBL 최고가드로 성장했다. 최근 살짝 주춤했지만, 전력이 약한 하나원큐를 맞아 흐름을 바꿨다. 3점슛 4개 포함 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적립했다.
BNK는 해줘야 할 선수들은 변함없이 제 몫을 한다. 최근 김한별이 잔부상 여파로 살짝 페이스가 떨어졌다. 이날도 17분8초간 2점에 그쳤다. 그러나 안혜지가 10점 9어시스트 4스틸, 진안이 18점 19리바운드로 각각 맹활약했다. 하나원큐는 수비조직력에 한계가 있다 보니, 잡아야 할 선수가 많은 BNK를 잡기 어려웠다.
부산 BNK 썸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4라운드 원정경기서 부천 하나원큐를 74-56으로 이겼다. 10승6패로 3위다. 최하위 하나원큐는 7연패에 빠졌다. 1승15패.
[이소희. 사진 = W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