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게 즐겨요" 돌아온 서울 스케이트장·눈썰매장
[앵커]
코로나로 개장 못 했던 서울 시내 눈썰매장과 스케이트장이 3년 만에 다시 찾아왔습니다.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될 예정으로 스케이트장은 천 원, 썰매장은 6천 원을 내면 됩니다.
차유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광장에 펼쳐진 스케이트장.
매서운 한파에도 스케이트 타러 온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아무리 넘어져도, 시내 한복판에서 스케이트 타는 건 정말 재밌습니다.
[이예림 / 경기도 군포시 : 시험 끝나고 왔는데 3년 만에 사람들 많은 것도 보고 그래서 재밌고 신나요.]
지난 21일 개장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2일까지 운영됩니다.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밤 9시 반까지 문을 열고 주말과 공휴일은 밤 11시까지 탈 수 있습니다.
한 시간 이용하는 데 천 원만 내면 됩니다.
한강공원 눈썰매장도 문을 열었습니다.
뚝섬과 잠원 한강 공원 두 군데입니다.
[양돈욱 /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공원시설 과장 :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운영하지 못했던 뚝섬 눈썰매장이 3년 만에 새롭게 문을 열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잠원에서도 눈썰매장을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내년 2월 12일까지 휴무일은 없으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까지 운영됩니다.
다만, 눈 정리 작업 때문에 정오에서 한 시간 동안은 운영이 잠시 중단됩니다.
입장료는 6천 원.
어린아이들도 즐길 수 있도록 경사 없는 썰매장이나 눈사람을 만들 수 있는 놀이시설도 마련됐습니다.
[정민예 / 서울 강남구 : 저희 아이들 두 명이랑 왔고요. 한 아이는 타고 있어요. 춥기는 한데 타다 보니까 움직이게 되어서 많이 춥게 느껴지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서울시는 시민 안전이 우선인 만큼 안전요원을 늘리고 의무 요원도 상시 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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