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환혼2’ 이재욱, 고윤정 향한 마음 커졌다...‘진부연=낙수’ 안 서혜원

유은영 스타투데이 기자(yoo@naver.com) 2022. 12. 24.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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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이재욱이 고윤정을 향한 마음이 점점 커져갔다.

24일 방송된 tvN ‘환혼: 빛과 그림자’에서 서율(황민현)은 소이(서혜원)에게 자신의 몸속에 있는 것이 무엇인지 물었다. 소이는 서율을 살리기 위해 혈충을 넣은 것이라고 말했다.

서율은 소이가 보낸 약을 먹지 않았다고 밝혔다. 신수원에 자리를 잡고 자신의 기력을 다 갉아먹고 있다며, 기력이 다 소진되면 죽을 수밖에 없다고 했다. 특히 그는 모든 것이 진무(조재윤)가 꾸민 일이라는 것까지 알게 됐다.

진부연(고윤정)은 잠이 든 장욱(이재욱)의 뺨을 쓰다듬었다. 진부연의 손길에 눈을 뜬 장욱은 손을 뻗어 진부연의 얼굴을 잡았고, 곧이어 키스했다.

진부연은 장욱이 여전히 꿈속이라고 생각하고 “넌 아직 꿈속이구나. 슬프게”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번 장욱의 뺨을 쓰다듬었으나, 장욱은 “나 꿈꾸고 있는거 아닌데?”라고 말했다.

당황한 진부연은 “너, 내가 누군지 알아?”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장욱은 진부연을 내쫓으려고 했으나, 진부연 덕분에 편안한 잠을 잤다는 것을 알고는 옆에서 자고 가라고 했다. 진부연은 돌아누운 장욱의 등을 토닥이며 깊은 잠을 잘 수 있도록 했다.

진부연은 다음 날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잊었던 기억이 일부분 떠오르는 것을 느꼈다. 진부연이 사라졌다는 것을 안 장욱은 그녀를 찾기 위해 나섰고, 저잣거리에 있던 진부연을 찾을 수 있었다.

사진 l tvN 방송화면 캡처
장욱은 진부연을 데리고 왕비를 만나러 갔다. 마치 진요원을 차지할 수 있다는 듯 노리는 자가 많다며 왕비를 향한 경고의 의미를 드러냈고, “다시 한번 제 사람 건드리시면 그땐 제 안에 있는 힘을 막 쓰게 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왕비를 만나고 돌아오는 길, 진부연은 장욱의 손깍지를 끼면서 약속의 의미를 나눴다. 장욱은 무덕이와 나눴던 약속의 기억이 떠올라 손을 빼고 뒤로 물러섰다.

이는 진부연에게 떠오른 기억들을 직접 해본 것으로, 진부연은 낙수와 장욱 사이에 끼어들 자리가 있는지 알아보고자 기억대로 해본 거였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되려 장욱의 말에 상처받았고 그대로 돌아섰다.

진호경(박은혜)은 진부연을 찾아가 집으로 돌아가자고 했다. 진부연의 신력이 돌아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를 이용하기 위해 진부연이 원하는 모든 것을 들어줄 테니 집으로 돌아오라고 한 것.

하지만 진부연은 “옆에 있겠다고 약속했다”면서 떠나지 않을 것을 알렸다. 진호경은 “너 그 자에게 마음을 줬구나”라고 말하면서, 장욱과 함께 진요원을 찾아와 사죄와 부탁을 하면 두 사람의 혼인을 인정하겠다고 말했다.

진부연은 장욱을 찾아가 진요원에 함께 가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장욱은 이런 사정을 모르고 오해했고, 진요원에 가지 않겠다고 말했다. 진부연은 “네 옆에 계속 있어보려고 노력한 거다”라고 말한 뒤 떠났다. 진부연은 홀로 앉아 눈물을 흘렸다. 다만 뒤늦게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욱은 진부연과 함께 진호경을 만났다.

장욱, 진부연에 앞서 진호경을 찾아 온 이가 있었다. 바로 소이. 소이는 혈충을 꺼낼 방법을 알려달라며 진짜 진부연의 존재를 두고 협박했다. 하지만 진호경은 힘을 써서 소이를 잠재웠다.

서율은 자신을 찾아온 소이의 부하 덕분에 소이가 진요원에 갔다가 나오지 않게 된 것을 알았다. 소이는 자신이 돌아오지 않게 될 것까지 염두에 두고 서율에게 “내 시신과 그 비밀로 협박해서 꼭 살 방법을 찾으라고, 반드시 살라고 해”라고 전하라고 했다. 서율은 서이 덕분에 사리촌의 눈 먼 아이, 즉 무덕이가 진호경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장욱은 진부연과 함께 진요원에서 하루 묵기로 했다. 또한 이선생이 부탁한 일을 수행하려고 진부연과 함께 걸었는데, 진부연에게서 또 한번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장욱은 진부연의 손을 잡으며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 보다”라고 말했다.

[유은영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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