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 이재욱, 고윤정에게서 정소민의 향기가... “너 때문에 돌았나봐”[종합]

이혜미 2022. 12. 24. 22: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욱이 고윤정에게서 정소민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tvN '환혼'에선 진부연(고윤정 분)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극 말미엔 진부연의 발언에 기시감을 느끼고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보다"라고 말하는 장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이혜미 기자] 이재욱이 고윤정에게서 정소민을 느끼고 혼란스러워했다.

24일 방송된 tvN ‘환혼’에선 진부연(고윤정 분)을 향한 감정을 자각하는 장욱(이재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장욱은 진부연을 ‘제 사람’이라 칭하며 지키려 하고도 정작 무덕의 기억을 보여주는 그에게 “그럼 앞으로 널 그런 쓸모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손잡고 만질 수 있고 그리우면 안을 수 있게. 꿈에 찾아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어. 이렇게 현실에서 그 앨 대신해준다고 하니”라고 차갑게 말했다.

이어 장욱은 “또 기억이 떠오르는 대로 해봐. 이번엔 물러서지 않게 다 받아줄게”라며 거듭 불쾌감을 전했고, 상처 입은 진부연은 “널 위로하려는 거였어. 네가 너무 슬퍼 보여서. 오늘은 알아보고 싶었어. 내가 끼어들 자리가 있는지. 없는 거 같으니 물러갈게”라며 돌아섰다.

뒤늦게야 장욱은 “아까 내가 한 말은 네가 꿩 대신 닭이라는 말이 아니야. 네가 계속 닭처럼 구니까 그만하라고 한 거지. 아무튼 닭처럼 굴지 마. 그럼 나도 개가 되지 않을게”라고 사과했다.

이날 진부연은 더 이상 장욱의 곁에 있지 말라는 진호경(박은혜 분)에 혼인관계를 강조했다. 장욱이 진요원을 노리고 있다는 진호경의 주장에도 그는 자신의 기억과 신력이 돌아오고 있다며 그의 오해를 일축했다.

“너, 그자에게 마음을 줬구나. 가여운 것, 그만둬라”라는 진호경의 만류엔 “여기서 그만두고 싶지 않습니다. 어쨌든 저는 좋아서 한 혼인입니다”라고 강하게 말했다.

이에 진호경은 “그렇다면 그 자를 한 번 집으로 데려와 봐라. 혼인한 사이라면 응당 그래야 하는 법이다. 잘못한 것은 사죄하고 앞으로 잘 봐 달라 부탁하고. 내가 자리를 마련할 테니 데려와 봐라. 내가 굳혀 기회를 주는 것이니”라고 주문했다.

한편 진요원 행을 거절했다 김도주(오나라 분)에게 혼쭐이 난 장욱은 결국 진부연과 함께 진호경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그는 “저희가 딱히 예쁘진 않을 텐데 이렇게 환대해주시니 감사합니다”라며 인사를 전하는 건 물론 하룻밤을 묵을 방을 내 달라 청했다.

이 ‘하룻밤’을 ‘첫날밤’으로 받아들인 진부연이 수줍은 반응을 보인에 대해선 “기대를 꺾어서 미안한데 내가 여기 온 건 할 일이 있어서야. 이 선생님한테 부탁받은 게 있거든. 너와 나의 말이 서로 엇갈린 지점에서 내가 했던 말들이 지금부터 할 일이야”라고 일축했다.

극 말미엔 진부연의 발언에 기시감을 느끼고 “내가 정말 너 때문에 돌았나보다”라고 말하는 장욱의 모습이 그려지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환혼’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