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X이무진, 디지털콘텐츠상 수상 "녹화 전날 설레는 프로" [2022 KBS 연예대상]

2022. 12. 24.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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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이무진, 방송인 김구라가 디지털콘텐츠상을 품에 안았다.

2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공개홀에서 방송인 문세윤, 배우 설인아, 그룹 SF9 찬희 진행으로 '2022 KBS 연예대상'이 열렸다.

이날 디지털콘텐츠상은 '리무진서비스' 이무진, '구라철' 김구라가 수상했다.

이무진은 "프로그램을 대한민국 보컬리스트로 설 수 있는 자리가 적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제안을 주셨다. 조금이나마 이 상으로 힘을 얻고 빛줄기 같은 역할을 할 수 있는 리무진서비스 되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구라는 "내년이면 데뷔한 지 30년 된다. 출근하기 전에 설레는 마음을 갖는 게 이상적인데 쉽지 않은데 정말 진심으로 녹화 전날 설레는 프로를 만났다. 바로 '구라철'이다. 공중파에서는 할 수 없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콘텐츠를 많이 하고 있다"며 제작진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이번 연예대상 '최고의 프로그램상' 후보에는 '1박2일 시즌4', '불후의 명곡', '개는 훌륭하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살림하는 남자들', '전국 노래자랑',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이 이름을 올렸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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