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다이너마이트' 들으며 춤추다 애 낳았다? "BTS 노래로 춤추시라. 아기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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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하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얘들아 크리스마스인데 모하늬? 하늬모하늬 봐야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하늬는 "그동안 하늬모하늬 잠시의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라며 "22년이 지나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막차라도 타자'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끝인사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왔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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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이하늬가 딸 공개를 안하는 이유는?
배우 이하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얘들아 크리스마스인데 모하늬? 하늬모하늬 봐야지~'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이하늬는 "그동안 하늬모하늬 잠시의 공백기를 가지고 다시 돌아왔다"라며 "22년이 지나가면 안될 것 같다는 생각에 '막차라도 타자' 하는 마음으로, 부랴부랴 끝인사라도 하려는 마음으로 왔다"고 인사했다.
이어 트리를 함께 만들며 근황을 전하고 팬들의 다양한 질문에 답했다.
출산과 육아에 관해서도 여러 이야기를 했는데, 이하늬는 "클래식 듣지도 않았던 사람이 갑자기 들으면서 하품하는 것보다... BTS 분들 만났을 때도 그 이야기를 했다. 새벽 2시까지 그대들 노래로 춤을 추다가 애를 낳았다 했다. '아 정말요? 하더라"며 "BTS 노래로 춤추시라. 아기 내려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육아 콘텐츠에 대한 생각과 관련, 이하늬는 "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정말 많이 든다"면서도 "그럴려면 딸을 공개해야 하니까. 딸 의사와 상관 없이 내가 공개하는 건 아닌 것 같더라"고 답했다. 이어 "그아이도 아이의 삶이 있는데. 저한테 아이가 왔을 뿐이지 제 소유물처럼 하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저는 아이가 이 세상에 와서 잘 살아가게 도와주는 헬퍼 역할을 하고 싶은 사람이다. 제가 그럴 권리가 있나 생각이 들 때가 있다"고 했다.
또 육아 재미에 대해서도 답했는데, 이하늬는 "지금 저희 딸이 6개월이 됐다. 아직은 할 수 있는 것이 많지 않다. 배밀이를 조금씩 하면서 누워계신다"며 "그런데 그냥 '뭐 할 때'라기보다는 걔랑 같이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저도 제가 이럴 줄 몰랐는데 정말 어메이징 하다. 남성 분들도 아빠가 되는 것이 어메이징한 경험이겠지만 여성으로 느낄 수 있는 최고 경지의 감정과 최고 경지의 만족과 기쁨이 이런 거구나 느꼈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일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그런 게 있더라"며 "그 분하고 함께 할 때 제일 좋고 이유식 먹을 때 입을 막 이러면서 먹는다. 저 입에 뭐가 들어가네 하면서 아직까지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하늬는 지난해 12월 비연예인과 결혼해 지난 6월 득녀했다. 내년 1월 개봉되는 영화 '유령'을 위해 최근 제작발표회 등 공개 활동을 재개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사진 출처=유튜브 '하늬모하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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