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혼2’ 고윤정, 이재욱에 마음 표현 “계속 네 옆에 있을 것”

김한나 기자 2022. 12. 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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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 캡처



‘환혼 : 빛과 그림자’ 고윤정이 상처받았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환혼 : 빛과 그림자’에서는 이재욱의 말에 상처 받은 고윤정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진부연(고윤정)은 추섭사를 없애준 장욱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아프면 걱정하고 계속 아프면 돌아간다고 할까봐 그랬다는 장욱(이재욱)에 그는 “난 절대로 돌아가지 않아. 이정도 거리에서 계속 네 옆에 있을 거야. 약속이다”라며 손까지를 꼈다.

낙수와 손깍지 꼈던 것을 떠올린 장욱은 황급히 진부연을 손을 빼냈다.

집으로 돌아온 진부연은 “오늘 아침 눈 떴을 때부터 이런저런 기억을 봤어. 꼭 내 기억처럼 생생해서 많이 헷갈리고 혼란스러웠어”라고 털어놨다.

tvN 방송 캡처



장욱은 “그래서 뭐야. 나한테 잊지 못할 기억을 떠올리게 해 주려고 손 잡아준 거야. 떠올리며 행복해하라고?”라고 따졌다.

어젯밤 그래서 실컷 울지 않았냐 따진 진부연은 “덕분에 마음, 좀 풀린 거 아니야?”라고 말했고 장욱은 “그런 것도 같네. 그럼 앞으로 널 그런 쓸모로 쓰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손잡고 만질 수 있고, 그리우면 안을 수 있고 안은 채 잠들 수 있고 꿈에 찾아오길 기다리지 않아도 되겠어. 이렇게 현실에서 그 애를 대신해 준다면. 또 기억이 떠오르는 대로 해 봐. 이번엔 물러서지 않고 다 받아줄게”라고 상처 줬다.

어제는 위로하던 거였다 말한 진부연은 “네가 너무 슬퍼 보여서. 오늘은 알아보고 싶었어. 내가 끼어들 자리가 있는지. 없는 거 같으니 물러갈게”라며 돌아섰다.

한편 ‘환혼 : 빛과 그림자’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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