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생기업 ‘절반’ 2년 이내 폐업
노준철 2022. 12. 24. 21:59
[KBS 부산]부산지역 신생기업 절반은 2년도 못 버티고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1년 기업 생멸 행정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부산의 신생기업은 5만 8천7백여 곳으로, 2020년 6만 천6백여 곳보다 4.7% 줄었습니다.
특히 부산지역 신생기업의 생존율은 1년 64.5%, 2년 53.3%, 3년 45.5%로 집계돼 신생기업 절반가량이 '2년'만에 폐업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서비스업 침체와 주력 산업 부진 여파로 특히 신생기업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노준철 기자 ( argo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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