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우크라 대통령 "러, 크리스마스 동안 더 많은 공습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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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동안 러시아가 더 많은 공습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습 경보에 주의하고, 서로 돕고, 서로를 조심하라"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아침 도시 중심부에서 거리에 누워있는 사상자를 포함한 공격의 여파를 사진으로 올리며 "테러리스트 국가는 민간인들을 포격하는 형태로 러시아 세계를 계속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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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우크라이나인들에게 크리스마스 동안 러시아가 더 많은 공습을 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 "공습 경보에 주의하고, 서로 돕고, 서로를 조심하라"고 촉구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전날 밤 동영상 연설에서 이 같이 말했다고 가디언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연휴가 다가옴에 따라, 러시아 테러리스트들은 다시 그들의 활동을 강화할 수 있게 된다"며 "그들은 그 문제에 대해 기독교적 가치나 어떤 가치도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젤렌스키 대통령이 러시아어로 "러시아 시민들은 테러가 대응 없이는 절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는 것을 분명히 이해해야 한다"고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군사 상황을 검토하기 위해 최고 사령관들을 만났으며, 우크라이나 정부는 "테러리스트 국가의 다양한 행동 시나리오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는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젤렌스키 대통령은 5명의 사망자와 20명의 부상자를 낸 헤르손에 대한 러시아의 23일 폭격에 대해 "테러"라고 비판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크리스마스 전날인 24일 아침 도시 중심부에서 거리에 누워있는 사상자를 포함한 공격의 여파를 사진으로 올리며 "테러리스트 국가는 민간인들을 포격하는 형태로 러시아 세계를 계속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것들은 군사 시설이 아니다. 이것은 정의된 규칙에 따른 전쟁이 아니다. 그것은 테러이며, 위협과 즐거움을 위해 죽이는 것이다"라고 러시아의 공습을 맹비난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세계는 우리가 어떤 절대적인 악에 맞서 싸우고 있는지 보고 알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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