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털 이슈' 케인, 끄떡없다...훈련 정상 소화+출격 대기 완료!

박지원 기자 2022. 12. 2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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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려됐던 해리 케인의 멘털은 무사하다.

경기 전 케인의 '멘털 이슈'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케인이 얼마나 멘털을 빨리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케인은 SNS를 통해 훈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리셋.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됐다"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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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우려됐던 해리 케인의 멘털은 무사하다. 다시 토트넘 훗스퍼와 함께 나아갈 준비를 완료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6일 오후 9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9승 2무 4패(승점 29)로 4위, 브렌트포드는 4승 7무 4패(승점 19)로 10위다.

경기 전 케인의 '멘털 이슈'를 두고 관심이 쏠렸다. 케인은 앞서 잉글랜드 대표팀 소속으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리고 프랑스와의 8강전에서 아쉬움을 삼켰다. 1-2로 뒤지고 있던 후반 39분 케인이 페널티킥(PK) 키커로 나섰다. 그리고 킥은 크로스바 위로 높게 솟구쳤다. 실축한 케인은 유니폼을 물어뜯으며 깊은 실망감을 드러냈다.

그렇게 케인과 잉글랜드는 8강에서 짐을 싸게 됐다. 케인은 경기 종료 후 인터뷰를 통해 "마음이 아프다. 극복하는 데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면서 복잡한 심경을 드러냈다.

케인이 얼마나 멘털을 빨리 회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었다. 토트넘은 앞으로 박싱 데이를 앞두고 있다. 올 시즌 케인이 '주포'로 활약했기에 정상적으로 돌아오는 것이 매우 중요했다. 더군다나 히샬리송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한 달간 돌아올 수 없으며 손흥민은 마스크를 여전히 착용하고 있어 100% 폼으로 볼 수 없다.

다행히도 우려한 만큼은 아닌 듯하다. 케인은 SNS를 통해 훈련하는 영상을 올리면서 "리셋. 다시 나아갈 준비가 됐다"라는 문구를 작성했다.

또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케인에 대한) 걱정은 없다. 축구는 신나는 순간과 실망하는 순간이 공존한다. 더불어 다른 즐길 기회를 준다. 지난 이틀 동안 괜찮았던 케인을 봤다"라며 안심시켰다.

정말 다행이다. 케인은 올 시즌 EPL에서 15경기에 출전해 12골을 터뜨렸다. 이는 엘링 홀란드(18골‧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득점 랭킹 2위에 해당한다. 케인의 불 뿜는 발끝에 다시 한번 기대를 걸 수 있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브렌트포드(12월 26일)전 이후 아스톤 빌라(1월 1일), 크리스탈 팰리스(1월 5일), 포츠머스(1월 7일), 아스널(1월 16일), 맨체스터 시티(1월 20일), 풀럼(1월 24일)을 차례대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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