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네요” 이하나, 시이모 왕빛나 혼전임신 알았다 ‘삼남매가’ (종합)

이하나가 시이모 왕빛나의 임신을 알았다.

12월 2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27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시이모 장현정(왕빛나 분)의 임신을 진단했다.

김소림(김소은 분)은 구남친 조남수(양대혁 분) 때문에 정보유출 스파이 누명을 썼다. 징계위원회가 열렸고 신무영(김승수 분)이 대표이사로 나타나 김소림의 이메일이 보내진 시각 함께 있었다며 알리바이를 댔다. 신무영은 김소림에게 필라테스 수업을 받았다고 말했고, 김소림은 제 아이디로 다른 사람이 로그인 한 문자 메시지를 증거로 내밀었다.

김소림은 누명을 벗었지만 신무영이 구남친 조남수의 새여친 신지혜(김지안 분)의 부친이란 사실을 알고 경악했다. 신무영은 달라질 게 없다고 말했지만 김소림은 신지혜가 딸이란 것을 알고나니 더는 만날 수 없을 것 같다고 둘러대며 눈물로 이별을 선언했다.

조남수는 신무영이 그 날 김소림에게 필라테스 수업을 받지 않은 사실을 알고 두 사람이 얼마나 깊은 관계인지 의심하며 이별을 종용하러 집 앞까지 찾아갔다가 김소림 동생 김건우(이유진 분)를 만났다. 김건우가 누나 김소림을 버린 조남수에게 주먹을 날리자 조남수는 제 새 여친의 부친에게 김소림이 접근했다고 분노했다.

김건우는 누나가 좋아하는 신무영이 조남수 새 여친의 부친이라는 말에 경악했고, 누나 김소림에게 “조남수 장모는 아니잖아!”라며 신무영과 헤어지라고 호통 쳤다. 하지만 정작 김건우도 장현정(왕빛나 분)이 감기몸살에 걸렸다는 말에 카페로 찾아가며 마음을 정리하지 못했다.

왕승구(이승형 분)는 이상준(임주환 분)에게 이장미(안지혜 분)가 자꾸 찾아온다며 함께 일할 생각인지 물었고, 이상준은 현재 일 잘하는 사람들이 있어 이장미와 함께 할 이유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왕승구가 혹시 과거 이장미와 썸을 탄 적이 있는지 묻자 이상준은 그런 적 없다고 답했다.

이장미는 장세란(장미희 분)을 찾아가 받은 돈으로 명품을 산 쇼핑백을 김태주(이하나 분) 집 앞에 두고 왔다며 찾아다 달라고 요구했고, 장세란이 황당해 하자 “잊고 있나 본데 나 지우 엄마다. 머리 뽑아서 확인해 봐라”며 머리를 들이밀었다. 분노한 장세란은 이장미의 머리채를 잡았고, 그 모습을 딸 이상민(문예원 분)이 목격 당황했다.

이장미는 카레 식당으로 다시 찾아갔고 놀란 나은주(정수영 분)는 아들 장지우(정우진 분)의 손을 잡고 도망쳤다. 신무영은 김소림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며 돌아온 군고구마 장수에게 군고구마를 선결제 김소림에게 선물했다. 또 신무영은 크리스마스트리에 “그날 볼에 쓰려던 말을 여기 쓸게요. 고구마보다 당신이 좋습니다. 아주 많이”라고 적은 카드로 사랑 고백했다.

장현정은 감기몸살이 떨어지지 않아 김태주에게 건강검진을 받았고, 김태주가 결과를 말하기를 망설이자 “나 많이 안 좋냐. 말해 달라. 설마 한 달 시한부 그런 건 아니겠지?”라고 반응했다. 김태주는 “이모님 임신이세요”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