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설 전남 비닐하우스·축사 113동 파손…피해액 8억 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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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폭설로 전남 지역에 시설물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남 지역 재산 피해액이 8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사시설도 9농가 23동이 파손됐으며 피해 면적 8647㎡, 피해액은 3억4800만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25일에도 결빙구간 등 제설작업과 함께 폭설 피해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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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역대급 폭설로 전남 지역에 시설물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남 지역 재산 피해액이 8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하우스 56농가 중 90동이 파손됐고, 피해 면적은 5만3240㎡에 피해액은 4억6600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담양 27농가 42동, 장성 21농가 35동, 영광 3농가 3동, 강진 2농가 4동, 곡성 1농가 3동, 화순 1농가 2동, 보성 1농가 1동이다.
축사시설도 9농가 23동이 파손됐으며 피해 면적 8647㎡, 피해액은 3억4800만원에 이른다.
피해 축사는 곡성 2농가 9동, 화순 2농가 3동, 담양·함평 1농가 4동, 순천 1농가 1동, 보성·장성 1농가 1동이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만큼 피해 신고·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도 늘어난 전망이다.
전남도는 25일에도 결빙구간 등 제설작업과 함께 폭설 피해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폭설 기간 내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인 최심 적설량이 장성 36.1㎝, 화순 30㎝, 담양 25.9㎝, 곡성 20.4㎝, 나주 19.5㎝를 기록했다.
kd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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