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설 전남 비닐하우스·축사 113동 파손…피해액 8억 훌쩍

김동수 기자 2022. 12. 24. 21: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역대급 폭설로 전남 지역에 시설물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남 지역 재산 피해액이 8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축사시설도 9농가 23동이 파손됐으며 피해 면적 8647㎡, 피해액은 3억4800만원에 이른다.

전남도는 25일에도 결빙구간 등 제설작업과 함께 폭설 피해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24일 오후 폭설로 무너진 담양 딸기 시설하우스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장을 둘러보며 현황 점검 및 농민들을 위로 격려하고 관계자들에게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하고 있다.(전남도 제공) 2022.12.24/뉴스1 ⓒ News1 전원 기자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역대급 폭설로 전남 지역에 시설물 피해 규모가 늘어나고 있다.

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2일부터 내린 폭설로 인해 전남 지역 재산 피해액이 8억14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설하우스 56농가 중 90동이 파손됐고, 피해 면적은 5만3240㎡에 피해액은 4억6600만원에 달한다.

지역별로 담양 27농가 42동, 장성 21농가 35동, 영광 3농가 3동, 강진 2농가 4동, 곡성 1농가 3동, 화순 1농가 2동, 보성 1농가 1동이다.

축사시설도 9농가 23동이 파손됐으며 피해 면적 8647㎡, 피해액은 3억4800만원에 이른다.

피해 축사는 곡성 2농가 9동, 화순 2농가 3동, 담양·함평 1농가 4동, 순천 1농가 1동, 보성·장성 1농가 1동이다.

기록적인 폭설이 내린 만큼 피해 신고·조사가 이어지고 있어 피해 규모도 늘어난 전망이다.

전남도는 25일에도 결빙구간 등 제설작업과 함께 폭설 피해 지역 현장조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편 전남에서는 폭설 기간 내린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인 최심 적설량이 장성 36.1㎝, 화순 30㎝, 담양 25.9㎝, 곡성 20.4㎝, 나주 19.5㎝를 기록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