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토트넘전 D-2' 브렌트포드, 프랭크 감독과 27년까지 재계약
2022. 12. 24. 21:13
[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브렌트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에 앞서 토마스 프랭크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브렌트포드는 24일(한국시간) “프랭크 감독과 연장 계약을 맺었다. 이로써 2027년 여름까지 우리 구단은 프랭크 감독과 함께 여정을 이어간다”고 공식 발표했다. 브렌트포드는 감독 재계약 직후인 26일에 홈에서 토트넘과 맞붙는다.
프랭크 감독은 지난 2020-21시즌에 브렌트포드를 2부리그(챔피언십)에서 1부리그(EPL)로 승격시킨 인물이다. 2021-22시즌에 프리미어리그를 13위로 마치며 역사를 썼다. 올 시즌에는 10위에 올라있다. 6위 리버풀과의 승점 차이가 3점뿐이어서 언제든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는 위치다.
프랭크 감독은 “브렌트포드에서 6년간 일하고 있다. 현대 축구에서는 정말 긴 시간이다. 축구팀 감독을 하다 보면 좋을 때도 있고 아닐 때도 있다. 가장 먼저 팬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한다. 선수, 스태프 등 모든 구성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의 성원 덕분에 힘이 난다. 프리미어리그 승격 첫 시즌에 파란을 일으켰다. 두 번째 시즌인 올 시즌에도 잘하고 있다. 우리의 여정에 마법 같은 순간이 자주 찾아오길 바란다. 그 순간을 함께 즐기자”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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