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멘 레이드 내년 여름, 카제로스는 겨울에 나온다

크리스마스 기념 인게임 소통으로 향후 업데이트 소식을 전한 개발진

"카멘 여름, 카제로스 겨울 등장"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 개발을 총괄하는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세 수석 팀장이 성탄절을 맞이해 군단장 레이드 카멘과 카제로스 레이드 관련 깜짝 소식을 전했다.

수석 팀장들은 24일 "안녕하세요, 로스트아크의 모험가 여러분. 삼대장 김상복, 전재학, 이병탁 인사드립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라는 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이들은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가족이나 소중한 분들과 좋은 시간을 보냈는지를 물으며 오늘 밤 아크라시아를 지킨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수석 팀장들은 지난 18일 진행했던 로아온 윈터의 소회를 밝혔다. "저희에게는 여러분을 처음으로 직접 만나뵐 수 있었던 자리였기 때문에 설렜고 기대도 많았다. 부족한 저희에게 너무 큰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셔서 감동적이었다"라고 따뜻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준 유저에게 다시금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희의 준비가 미흡했던 부분으로 실망한 분들을 보며 죄송한 마음이 들었다. 열심히 고민했으나 라이브에서 미처 말하지 못한 이야기들에 아쉬움이 남는다"라며 반성하기도 했다.

수석 팀장들의 메세지에 따르면 다음 군단장 레이드 카멘은 내년 여름 중 나올 예정이다. 카멘은 마지막 군단장이라는 위용을 뽐낼 수 있도록 그래픽이 개선된다. 또한 신규 대륙 볼다이크에 등장하는 어비스 던전의 보상과 목표는 엔드 콘텐츠에 걸맞게 설정할 계획이라 밝혔다.

수석 팀장들은 "볼다이크 대륙의 이야기와 어비스 던전 혼돈의 상아탑도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카멘 이후 레이드인 카제로스는 2023년 말에서 2024년 초 출시를 예고했다.

끝으로 수석 팀장들은 "로스트아크는 개발팀에게 정말 소중한 공간이다. 유저들과 함께 멋진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꿈을 꾸고 있다. 아크라시아에서 유저들이 더 멋진 모험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마무리했다.

이를 본 유저들은 "그래도 소통하니까 좋다", "일정이라도 알려주니 괜찮네", "카멘 역시 여름이네", "늘 고생하는데 힘내라", "아쉬운 것도 많았지만 항상 응원한다", "메리 크리스마스", "항상 건강하길" 등 응원을 전했다.

한편, 로스트아크 팬들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조금이라도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스마일하우스 그릅홈 아동, 청소년 자립지원 결연 캠페인 '스마일도어 시즌4' 기부 행렬에 동참 중이다. 해당 캠페인 목표 금액은 5868만원이며 24일 오후 8시 50분 기준 4765만원이 모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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