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점 맹활약’ BNK 이소희 “전반기? 대만족!”

부천/김보현 2022. 12. 24.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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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아쉬움도 많지만 너무나도 만족하는 전반기였다." 이소희가 전반기 소감을 말했다.

경기 후 이소희는 "연패기간동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서 분위기가 다시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이소희는 "생각보다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대표팀에 다녀오고 운동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쉬움도 많지만 너무나도 만족하는 전반기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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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김보현 인터넷기자] “생각보다 잘되고 있는 것 같다. 아쉬움도 많지만 너무나도 만족하는 전반기였다.” 이소희가 전반기 소감을 말했다.

부산 BNK썸은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부천 하나원큐와의 맞대결에서 74-56로 승리했다. 이소희(23,170cm)는 33분 20초간 출전하며 26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팀 승리에 공헌했다.

이소희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이 도착했다. 이소희는 개인 최다 득점 타이(26점)를 기록했다. 경기 전반 팽팽했던 흐름 속에서 이소희가 20점을 넣으며 버텨줬다. 이는 이소희의 전반 최다 득점이기도 하다. 2쿼터 막판 이소희의 결정적인 연속 5점으로 상대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경기 후 이소희는 “연패기간동안 팀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오늘 승리로 연패를 끊어내서 분위기가 다시 좋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말했다.

26점을 득점한 이소희는 단 1점만 추가했다면 커리어하이를 경신할 수 있었다. 이에 이소희는 “커리어하이를 기록하지 못했다고 아쉽지 않다. 오늘 경기에서 자유투를 많이 놓친 것 같아 그 부분이 더 아쉽다”고 이야기했다.

이소희는 믿을 수 없는 전반기를 보냈다. 평균 35분 09초 출전 18.0점 4.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득점 랭킹 4위에 올랐다. 이소희는 “생각보다 잘되고 있는 것 같다. 대표팀에 다녀오고 운동을 많이 했던 것이 도움이 된 것 같다. 아쉬움도 많지만 너무나도 만족하는 전반기였다”고 말했다.

좋았던 전반기만큼 후반기 마무리도 중요하다. 이소희는 이에 “후반기에는 팀 순위가 상위권에 계속 있었으면 좋겠다. 개인적인 목표는 다치지 않고 기복을 줄이는 것이다”고 다짐했다.

 

#사진_WKBL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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