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내년 예산 18.9조… `우주·반도체·양자` 집중투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18조8686억원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을 △미래 혁신기술 선점(2조2000억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7조8000억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1조9000억원)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6조7000억원)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전 등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과 미래 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도 예산으로 18조8686억원이 국회 본회의 의결로 확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올해 18조5737억원보다 2949억원(1.59%) 증액된 규모다. 내년 정부 총 R&D 예산은 올해 29조8000억원에서 9000억원 늘어난 30조7000억원으로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과기정통부는 내년 예산을 △미래 혁신기술 선점(2조2000억원) △인재양성 및 기초연구 지원(7조8000억원) △디지털 혁신 전면화(1조9000억원) △모두가 행복한 기술확산 실현(6조7000억원) 등에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우주, 반도체, 인공지능, 양자, 첨단바이오, 차세대 원전 등 혁신을 선도하는 초격차 기술과 미래 도전적 기술에 중점 투자된다. 이를 위해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핵심기술과 세계 최초 6G 상용화 핵심기술 개발 등에 각각 31억원, 327억원을 지원한다. 양자 분야 연구와 산업 생태계의 조속한 조성을 위해 양자컴퓨팅 인프라 구축(120억원), 소재 혁신 양자시뮬레이터 개발(76억원), 양자기술 상용화 기반 조성(40억5000만원) 등이 추진되고, 차세대 발사체 개발(290억원), 한국형위성항법시스템(675억원), 우주항공청 설립 지원(14억원) 등이 진행된다.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등 ICT 신기술 분야 고급 인재양성을 확대하고, AI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과 메타버스 플랫폼 산업 육성에도 예산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청정에너지, 자원순환 등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녹색 대전환을 지원하고, 디지털배움터 운영 확대를 통해 전 국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내년 예산은 국정과제를 실현하는 기틀을 닦고, 글로벌 기술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할 수 있는 국가전략기술 확보에 사용될 것"이라며 "기술개발의 성과가 어려운 경제상황 극복과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는 혁신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국민의힘 "MB 사면, 김경수와 격이 다르다"
- 강남 중식당이 `中 비밀 경찰서`였나…`의혹의 그 곳` 다음주 폐업
- 대구 성인 무도장 화재 3명 사상…경찰, 불 붙은 채 도주한 남성 추적
- 혼자 사는 지적장애 여성에 몹쓸 짓…낮에, 밤에 따로따로 범행한 남성들 징역형
- 8세 아들 찌르고 감금 성폭행 시도한 前 남친…구속기소
- [트럼프 2기 시동] `행정부 충성파로 신속 구성한다"
-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3곳 적발… 중기부 "매월 현장조사"
- 공수 뒤바뀐 여야… 국힘, 1심 선고 앞두고 `이재명 때리기` 집중
- `이사회 2.0` 도입 제시… 최태원 "사후성·평가로 역할 확대"
- 몬스테라 분갈이 네이버에 검색하니 요약에 출처까지… "`AI 브리핑` 검색 길잡이 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