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 김승수 정체 알았다...김소은에 “양대혁 장모님은 아니잖아!” (삼남매가 용감하게)
‘삼남매가 용감하게’ 이유진이 김승수에 대해 알게 됐다.
24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는 김승수에 대해 알게 된 이유진이 김소은에게 정리하라 말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집에 돌아온 김소림(김소은)에게 김건우(이유진)는 조남수(양대혁)가 같은 회사에 있다는 말을 듣고 왜 그런 데서 일하냐고 따졌다.
그는 “조남수가 뭐라 했어? 일 때문에 단순히 피곤한 거 아니지 오늘? 당장 관둬. 왜 거기서 알바를 하고 있냐!”라고 소리쳤고 김소림은 방으로 들어갔다.
이때 김소림이 놓고 간 휴대전화에서 오늘 카레로 나오라는 쓰레기의 문자를 발견한 김건우는 “이 쓰레기가 쓰레기인가”라고 중얼거렸다.
조남수는 오늘 카레 앞에서 김소림이 일하는 필라테스트에 전화해 “신무영 회원님이 회사 후배인데요. 15일 저녁에 수업받으시고 책을 한 권 놓고 가지 않으셨나요?”라며 그의 행적을 파악했다.
신무영이 안 나온 지 꽤 됐다 말한 직원은 김소림도 목요일에 시간이 없다고 말했고 조남수는 “거짓말까지 해준 거야? 어디까지 진전된 사이인 거야?“라며 황당해했다.
김소림 대신 나온 김건우는 조남수에게 “오랜만이다? 나쁜 새끼야?”라고 인사했다. 오늘 카레로 들어온 김건우는 조남수를 주먹으로 때리며 “너 우리 누나 가지고 노냐? 왜 자꾸 연락해! 다시는 연락 못하게 내가 오늘 너 죽여버릴 거야”라고 분노했다.
김건우를 뿌리친 조남수는 “만나면 결혼해서 죽을 때까지 살아야 하냐? 김소림이 너희 집에 뭐라 했는지 모르겠는데 너희 삼 남매도 이상해. 이렇게까지 누나 연애에 참견할 일이냐?”라고 따졌다.
그 말에 김건우는 “나 때문에 너 같은 쓰레기 새끼를 만났잖아. 내 친구 아니었으면 우리 집 올 일도 없었고 우리 누나 만날 일도 없었어. 돈 많은 여자 찾아 떠났으면 됐지 왜 찾아와? 용건이 뭐야?”라고 물었다.
돈 많은 여자를 찾아 떠난 게 아니라 김소림에게 마음이 떠난 게 먼저라 말한 조남수는 “다음에 만날 여자가 우연히 돈 많은 여자일 뿐이고 말은 똑바로 해. 내가 쓰레기면 내 여친의 아버지한테 접근한 네 누나는 쓰레기 아니냐? 내가 만나고 있는 여자의 아버지한테 네 누나가 접근했다고. 김소림한테 물어봐”라고 폭로했다.
삼류 소설을 쓰냐며 믿지 못하는 김건우에 그는 “가서 물어보라고! 너는 안 믿기지? 사실인지 아닌지는 누나한테 가서 물어봐”라며 그 사람이 신무영(김승수)이라고 밝혔다.
김건우는 그대로 김소림에게 다가가 신무영이 조남수 새여친의 아버지냐 물었다. 당황한 김소림은 오늘 알았다고 말했고 김건우는 “누나 미쳤어? 일부러 그런 거야? 조남수한테 복수하려고? 당장 관둬. 전 남친 장모가 되겠다는 거야 뭐야!”라고 따졌다.
누구한테 들었냐고 물은 김소림은 “조남수가 그래? 내가 일부러 사귀었다고?”라고 물었고 김건우는 “조남수 쓰레기는 맞지만 이건 아니지. 조남수 장모님은 아니잖아! 신무영이랑 연결되면 장모 소리 듣는 거지!”라고 소리 질렀다.
큰 소리를 듣고 들어온 김태주(이하나)와 이상준(임주환)에 당황한 김건우는 더 자라며 두 사람을 내보냈고 김소림에게 “내가 비밀로 할 테니까 신무영이랑 끝내. 시작도 안 했어도 끝내. 다시는 만나지 마. 그 회사에서 일도 하지 마”라고 경고했다.
잘못한 것도 없는데 왜 피해야 하냐며 일을 하겠다 말한 김소림은 “조남수가 헤어지면 되잖아! 걔들이 찢어지면 되잖아. 정말 좋아해. 우리 아빠도 딸 있는 여자 만났어. 그런데 행복하게 잘 살잖아”라며 이불을 뒤집어썼고 김건우는 “딸이 20대라며! 왜 그런 쓰레기 같은 애들만 만나는 거야!”라며 답답해했다.
한편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매주 토, 일 오후 8시 KBS2에서 방송된다.
김한나 온라인기자 klavie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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