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어시스트를 기록한 하든, “리버스 감독의 운영과 팀원들의 영리함 덕이다”

박종호 2022. 12. 24. 20: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임스 하든(196cm, G)이 필라델피아 구단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하든은 20점 2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구단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특히 하든은 3쿼터에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만난 하든은 "힘든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오늘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리버스 감독의 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임스 하든(196cm, G)이 필라델피아 구단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웰스파고센터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와의 경기서 119-114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의 승리로 7연승을 기록하게 됐다.

승리의 일등 공신은 하든과 조엘 엠비드(213cm, C)였다. 하든은 20점 21어시스트 11리바운드로 구단 단일 경기 최다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엠비드는 44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전반전은 클리퍼스에 분위기를 내줬다. 상대의 외곽슛을 제어하지 못했기 때문. 2쿼터 한때 20점 차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든과 엠비드의 활약으로 추격했지만, 51-63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전은 달랐다. 잠잠했던 필라델피아의 다른 선수들이 활약했다. 특히 하든은 3쿼터에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필라델피아는 3쿼터 막판에 동점을 만들었고 4쿼터에 엠비드를 앞세워 역전하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경기 후 만난 하든은 “힘든 경기에서 승리해서 기쁘다. 오늘 2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는데 리버스 감독의 운영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경기를 총평했다.

그리고 “나는 우리 팀에 더 편해지고 있다. 우리 팀이 함께 한지는 아직 얼마 되지 않았다. 모두가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상대 팀들은 우리에게 다른 수비 전략을 가지고 온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우리 선수들은 영리하고 리버스 감독은 선수들을 믿어준다. 그래서 우리 선수들은 상대의 수비 전략을 이해하고 이를 공략한다. 오늘은 엠비드가 그렇게 44점을 넣었다. 영리한 선수들과 함께 뛰면 순간순간의 공격 전략이 나온다. 그 덕에 더 편하게 경기 운영을 할 수 있다”라며 닥 리버스 감독과 팀원들을 칭찬했다.

하든은 휴스턴 로켓츠 시절 리그 최고의 ‘득점 머신’으로 불렸다. 9시즌 간 평균 29.6점을 기록했기 때문. 하지만 최근에는 본인의 득점보다는 팀 동료들을 챙기고 있다. 필라델피아 이적 이후에도 평균 득점은 휴스턴 시절에 비해 감소했지만, 평균 어시스트는 10.7로 상승했다. 이제는 ‘득점 머신’에서 ‘농구 도사’로 거듭나고 있는 하든이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