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성탄 한파 계속‥종일 맑은 하늘, 빙판길 주의

김가영 캐스터 2022. 12. 24.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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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산타할아버지가 적당한 겨울 날씨를 선물로 주시면 좋겠습니다.

2년째 성탄 한파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서울 지방의 수은주가 영하 13.5도로 올겨울 최저였던 어제와 비슷했는데요.

내일 아침도 영하 10도 안팎의 체감 온도는 영하 13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매서운 강추위는 다음 주 화요일 약간 주춤하겠습니다.

그나마 눈은 일찌감치 잦아들었지만 지금도 광주 지역에는 최고 26cm 안팎의 많은 눈이 쌓여 있고요.

그밖에 서쪽 지역 곳곳으로도 눈이 남아 있는 가운데 길도 미끄러워서 조심히 이동을 하셔야겠습니다.

반면 동해안 지방은 메마른 날씨 속 건조특보가 계속되고 있어서 불씨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오늘 늦은 밤까지 제주와 울릉도, 독도로만 비나 눈이 좀 더 이어지겠습니다.

내일은 내륙뿐만 아니라 해안에서도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고요.

동해안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전국 내륙이 한파특보인 가운데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가 영하 9도, 광주도 영하 7도까지 떨어져 춥겠고요.

한낮에도 올라봐야 서울이 0도, 남부 지방도 5도 안팎에 머물겠습니다.

올해 마지막 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이 많겠지만 수요일과 목요일 사이 충남과 전남 지방에는 또 눈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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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영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9202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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