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플레이] '승리 산타' 김연경 "메리 크리스마스"
[뉴스데스크]
◀ 앵커 ▶
강추위를 뚫고 경기장을 가득 메운 팬들에게, 승리의 크리스마스 선물로 보답한 김연경 선수의 활약으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크리스마스 이브에 엄청 추운 날씨인데 5천8백 명의 만원 관중이 들어찼습니다.
바로 이 선수를 보기 위해서겠죠?
올스타 팬투표 1위! 김연경 선수입니다.
멋진 플레이만한 크리스마스 선물도 없겠죠?
오른손 공격은 기본!
왼손으로도 거뜬하고 토스 높이가 맞지 않아도 상관없어요.
밀어넣기까지 척척 성공시킵니다.
관중석에 반가운 얼굴들도 보이네요?
양궁의 안산 선수.
흥국생명 김다솔 선수의 남자 친구인 프로야구 kt 배정대 선수도 직관에 나섰고 김연경 선수 부모님까지 경기장을 찾으셨네요.
결국 옐레나와 함께 39점을 합작한 김연경 선수,
옛 대표팀 동료들이 포진한 IBK 기업은행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격침시키고 팬들에게 최고의 크리스마스를 선사했습니다.
[김연경/흥국생명] "소중한 시간에 체육관 와서 응원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요. 가족들과 지인들, 연인들과 함께 좋은 시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메리크리스마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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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남자 농구로 갑니다.
국내 선수 득점 1위 캐롯의 전성현!
외국인 선수까지 다 포함해도 2위인데요.
정말 말 그대로 쏘면 들어갑니다.
이렇게 쏴도 들어가고 저렇게 쏴도 들어가고 KCC 허웅을 앞에 두고 페이드 어웨이까지!
그런데 농구가 혼자 하는 경기가 아니잖아요?
전성현 선수 혼자서 KCC를 상대할 순 없겠죠?
KCC가 2쿼터부터 살아난 허웅의 외곽포에 화끈한 덩크를 선보인 제퍼슨.
언제나 든든한 라건아까지.
무려 6명이 두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면서 3쿼터에 20점 넘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리를 결정지었습니다.
반면 캐롯은 전성현 선수가 혼자서 3점슛 9개 포함 33점을 몰아넣고도 씁쓸한 패배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 고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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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편집 : 고무근
이명노 기자(nirvan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439200_3574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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