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로 2022년 마무리’ 김도완 감독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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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가 7연패로 2022년을 마쳤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열심히 싸웠는데 역부족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밀렸다. (김)한별이와 진안이를 막지 못했다. 센터들이 다부지게 해줬어야 했는데 뭘 해야 되는지 모르고 코트만 뛰어다닌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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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원큐는 24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경기에서 56-74로 패했다. 공격 리바운드 17개를 내주는 등 리바운드 싸움에서 34-48로 밀린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7연패에 빠졌고, 2022년을 1승 15패로 마쳤다.
하나원큐 김도완 감독은 “열심히 싸웠는데 역부족이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너무 밀렸다. (김)한별이와 진안이를 막지 못했다. 센터들이 다부지게 해줬어야 했는데 뭘 해야 되는지 모르고 코트만 뛰어다닌 것 같다. 어린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으면 한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그래도 공격을 자신 있게 해줬다. 넣어줄 것만 들어가고, 리바운드 싸움에서 안 밀리면 해볼 만한데 지금 그럴 수 있는 멤버가 아니다. 어린 선수들은 해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해주고 있다. 선수들에게 미안하고, 내가 잘 만들어줘야겠다는 책임감도 생긴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김도완 감독을 영입하며 반등을 노린 하나원큐는 부상선수가 연이어 발생하는 등 악재가 겹치며 단 1승을 거두는데 그쳤다. 그러나 신지현, 양인영, 김애나 등 주축선수들이 복귀한다면 새해에는 더 나은 경기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도완 감독은 “부상선수들이 어린 선수들 경기하는 걸 보면서 느낀 게 있을 것이다. (신)지현이나 (양)인영이가 들어와서 플러스가 될 수 있게 책임감을 가져가야 한다. 우리 팀이 신지현, 양인영 팀이 아니라 하나원큐라는 팀이 될 수 있게끔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힘들겠지만 5,6라운드에는 어린 선수들이 성장하도록 하는 마음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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