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 산란계 농장 AI 확진

임용우 기자 2022. 12. 24.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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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경북 칠곡군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칠곡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당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을 신고해 정밀검사한 결과,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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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경기 안성시 일죽면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AI H5형 항원이 검출돼 살처분 준비작업을 하고 있다. 2022.12.14/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임용우 기자 =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중앙사고수습본부는 24일 경북 칠곡군 산란계 농장에서 AI(H5N1형)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에서는 26만3200여마리를 사육하고 있었다. 이번 확진으로 올해 발생 건수는 총 53건으로 늘었다.

칠곡 산란계 농장의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방역당국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을 신고해 정밀검사한 결과, 항원이 검출됐다.

중수본은 조류인플루엔자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해당 농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최근 대설·한파가 지속됨에 따라 농장주는 농장 내로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엄격하게 통제해야 한다"며 "사육농가는 사육 가금에서 폐사 증가, 산란율 저하, 사료 섭취 감소 등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증상을 확인하는 경우 즉시 방역 당국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phlox@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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