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좇던 리버풀, ‘월드컵 우승 MF’ 눈독…바이아웃 16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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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이 미드필더 영입 후보를 압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를 노리고 있지만 엔조 페르난데스도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로마노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라리가까지 다양한 구단들이 엔조의 재능에 푹 빠졌다"라며 높아진 엔조의 위상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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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버풀이 미드필더 영입 후보를 압축했다.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는 24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의 말을 빌려 “리버풀은 주드 벨링엄를 노리고 있지만 엔조 페르난데스도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라고 보도했다.
엔조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통해 스타로 발돋움했다. 아르헨티나가 치른 7경기에 모두 출전하면서 팀의 우승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이 가운데 1골 1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이런 활약을 인정받으면서 대회 최고의 신인 선수에게 주어지는 영 플레이어 상까지 거머쥐기도 했다.
빅클럽의 관심을 끌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로마노는 “프리미어리그부터 라리가까지 다양한 구단들이 엔조의 재능에 푹 빠졌다”라며 높아진 엔조의 위상을 강조했다.
리버풀도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에 중원을 보강하기 위해 수많은 미드필더를 관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엔조 역시 그중 하나다.
높은 몸값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엔조와 벤피카의 계약에는 1억 2천만 유로(약 160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
벤피카는 최소한 올시즌까지는 엔조를 지키길 원하고 있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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