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26득점' BNK, 시즌 10승째…하나원큐 7연패 수렁

이상철 기자 2022. 12. 24. 20: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자프로농구 3위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4-56으로 크게 이겼다.

반면 하나원큐(1승15패)는 7연패 수렁에 빠졌고 5위 청주 KB(4승12패)와도 3경기 차로 벌어졌다.

3쿼터에서는 BNK가 하나원큐의 공격을 9점으로 묶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4-56, 18점 차 대승
부산 BNK의 이소희(가운데).(WKBL 제공)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여자프로농구 3위 부산 BNK가 최하위 부천 하나원큐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BNK는 24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하나원큐에 74-56으로 크게 이겼다.

2연패를 끊고 시즌 10승(6패)째를 거둔 BNK는 2위 용인 삼성생명(11승5패)와 격차를 1경기로 좁혀졌다. 올 시즌 하나원큐와 상대 전적에서도 4승으로 일방적 우위를 이어갔다.

이소희가 3점슛 4개 포함 26득점을 올리며 공격을 이끌었고, 진안(18득점 19리바운드)과 안혜지(10득점 5리바운드 9어시스트)도 자기 역할을 다했다.

반면 하나원큐(1승15패)는 7연패 수렁에 빠졌고 5위 청주 KB(4승12패)와도 3경기 차로 벌어졌다. 박소희가 개인 한 경기 최다인 27득점 8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1쿼터에서 17-17로 팽팽히 맞선 BNK는 2쿼터 막판부터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30-32로 밀렸지만 쿼터 종료 약 3분 동안 진안과 안혜지, 이소희를 앞세워 9점을 몰아넣었다.

3쿼터에서는 BNK가 하나원큐의 공격을 9점으로 묶으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쿼터 초반 진안과 한엄지가 연이어 2점슛을 넣고 이소희가 자유투 2개를 성공시키며 45-32로 달아났다. 쿼터 막판에는 이소희가 3점슛을 터뜨린 데다 한엄지가 자유투 2개를 넣어 58-41, 17점 차까지 벌렸다.

BMK는 4쿼터에서도 진안이 초반부터 득점을 차곡차곡 쌓아 하나원큐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후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는 여유를 보인 끝에 18점 차 대승을 거뒀다.

rok1954@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