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北·中 겨냥 미사일 전력 증강 박차 [심층기획-한반도 비대칭 힘겨루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올해 북한과 중국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경험한 일본은 최근 각의(국무회의)에서 국가안보보장전략 등 3개 안보전략 문서를 개정해 '적 기지 공격 능력'(반격 능력) 보유를 선언했다.
미국이 추진하는 IAMD는 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항공기 등 다양한 공중 위협에 대응해 최적의 공격·요격 수단을 지시한다.
하지만 일본이 반격 능력을 확보하면 공격적인 작전도 일부나마 수행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유 미사일 사거리 1000km 확장 추진
한반도 사정권 美 토마호크 500발 도입
10년 후 장거리 미사일 1500발 운용 전망
이와 함께 음속의 5배가 넘는 속도로 비행하는 극초음속미사일을 2028년 이후에 실용화할 방침이다. 2030년대에는 오키나와 제도와 센카쿠 열도를 비롯한 도서 지역 방위를 위해 고속 활공탄을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고속 활공탄은 지상 발사형 외에 잠수함 발사형도 개발한다. 일본이 개발 및 도입을 추진 중인 미사일이 모두 확보되면 10년 후에는 장거리 미사일 1500발을 운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일본 산케이신문은 “미·일 방위협력지침에 근거한 미·일 공동대처계획을 개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고 전했다. 미·일 공동대처계획은 대만과 한반도 유사시 양국 간 군사 협력 절차를 명시한 것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비공개로 유지된다. 산케이는 “장거리 미사일의 표적 탐지와 공격 효과 분석 등은 자위대가 단독으로 하기 어려워 정찰 위성과 무인기 등을 운용하는 미군과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박수찬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국처럼 결혼·출산 NO”…트럼프 당선 이후 미국서 주목받는 ‘4B 운동’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단독] “초등생들도 이용하는 女탈의실, 성인男들 버젓이”… 난리난 용산초 수영장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