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 먹으러 간 식당서 ‘락스 물’ 마신 경찰관, 쓰러져 병원 이송

정은나리 2022. 12. 2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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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을 찾은 경찰관이 식당에서 락스 섞인 물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경찰 기동대원 1명이 락스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기동단 소속 기동대원인 A씨 등 2명은 점심을 위해 해당 식당을 찾았고, A씨는 식당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신 뒤 자리에서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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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생명에 지장 없어”
뉴시스
 
점심을 먹기 위해 서울 영등포구의 한 식당을 찾은 경찰관이 식당에서 락스 섞인 물을 마시고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24일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59분께 서울 영등포소방서에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경찰 기동대원 1명이 락스 물을 마셨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5기동단 소속 기동대원인 A씨 등 2명은 점심을 위해 해당 식당을 찾았고, A씨는 식당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 물을 마신 뒤 자리에서 쓰러졌다. A씨가 마신 물은 식수가 아닌 락스 물인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한 모금을 마시자마자 이상한 느낌에 바로 뱉었고, 출동을 받고 신고한 119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에 이송돼 검사를 받았다.

경찰 관계자는 “아마 누가 실수로 락스 물을 담아둔 통을 냉장고에 넣어둔 모양”이라며 “생명에 지장은 없다”고 전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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